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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고정형 선별진료소 짓는다
내년초 준공…감염병 상시 대처
평상시 결핵환자 등 진료소 활용
2020년 09월 03일(목) 18:35
해남 간이형 임시 선별진료소.
해남군이 간이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고정형 건물로 신축한다.

3일 해남군에 따르면 코로나19 등 새로운 형태의 감염병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계절·기후의 영향을 받지 않고 감염병 의심환자를 음압시설을 갖춘 건물에서 검사할 수 있는 상시 선별진료소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해남군은 고정형 선별진료소 신축 사업을 추진한다. 이 시설은 코로나 발생 직후인 지난 1월부터 컨테이너와 간이 텐트 시설에서 운영되고 있는 선별진료소를 영구적인 건물로 신축할 계획이다. 해남 등 전남 9곳을 비롯해 전국 59곳에서 상시 선별진료소가 구축된다.

고정형 선별진료소는 국·도비 2억2800만원 등 총사업비 5억4000만원을 투입, 내년 초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보건소 주차장에 약 200㎡의 규모로 신축할 예정으로, 신종감염병 유증상자의 선별진료 및 검체 채취 기능 외에도 의심환자와 의료진 간 동선분리로 지역사회 감염병 전파를 차단하고 의료진의 안전을 도모한다.

고정형 선별진료소는 평상시에는 홍역·결핵환자 등 감염병 환자 진료실로 활용한다.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도가 높은 전염병이 발생하면 선별진료소로 전환 사용하게 된다.

/해남=박희석 기자 dia@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