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 공감, 서양미술사’ 국립광주박물관대학 9월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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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공감, 서양미술사’ 국립광주박물관대학 9월 개강
132명 선착순 모집
2020년 08월 11일(화) 00:00
김영나 교수
문학적 상상력과 예술적 감성을 일깨우는 융합 문화강좌가 열린다.

국립광주박물관은 (사)국립광주박물관회(회장 이병희)와 공동으로 제32기 광주박물관대학(박물관대학)을 재개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박물관대학은 당초 상반기 운영 예정이었지만 코로나 여파로 연기됐다가 하반기에 다시 시작됐다. ‘지적 공감, 서양미술사’라는 주제로 고대부터 18세기까지 미술을 다루며 9월 16일부터 12월 2일까지 매주 수요일(오후 2시) 교육관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먼저 첫 강좌(9월 16일)는 김영나 서울대 명예교수이자 전 국립중앙박물관장이 ‘고대 문명을 찾아서-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를 강연한다. 9월 23일에는 조은정 목포대 미술학과 교수가 ‘서양 문명과 고대 그리스-로마 미술’을, 10월 7일은 조수정 대구가톨릭대 역사교육과 교수가 ‘초기 그리스도교와 비잔티움 미술’을 강의한다.

이어 임석재 이화여대 건축학과 교수는 ‘고딕 성당-빛으로 짓다’(10월 14일)를 이야기하며 황병하 조선대 아랍어과 교수는 ‘유럽에 영향 끼친 이슬람 문화와 예술의 특징’(10월 21일)을 주제로 시민들을 만난다. 이은기 목원대 명예교수이자 서양미술사학회 회장은 ‘중세 11~14세기의 그리스도교 미술’(10월 28일)을 강의하며 박정호 서울대 고고미술사학과 교수는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회화와 조각’(11월 4일)을 강연한다.

조현종 전 관장
손수연 목원대 미술교육과 교수는 ‘북유럽 르네상스의 미술’(11월 11일)을 주제로 시민들을 만나며 고고문물연구소 이사장인 조현종 전 국립광주박물관장은 ‘피렌체의 르네상스’(11월 18일)에 대해 이야기를 할 예정이다.

또한 노성두 인문학습원 교장은 ‘바로크 미술’(11월 25일)을 모티브로 강의를 펼치고 이화진 한국항공대 인문자연학부 강사는 ‘귀족들의 향연과 혁명의 시대: 18세기 로코코 미술’(12월 2일)을 이야기할 계획이다.

상기 일정 및 내용은 코로나 19 상황 등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132명이며, 누리집 접수 후 계좌입금하면 된다. 수강료는 12만원, 자세한 내용은 광주박물관 누리집 참조.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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