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 양연수 시즌 첫 스쿼시 대회 우승
첫 세트 내줬지만 3세트 내리 따내
대구시청 안은찬에 3-1로 역전승
대구시청 안은찬에 3-1로 역전승
![]() 전남스쿼시연맹 최창원 회장(왼쪽부터), 양연수 선수, 전남도청 스쿼시팀 김영재 지도자.
<전남도체육회 제공> |
스쿼시 국가대표 양연수(전남도청)가 올 시즌 첫 대회에서 우승했다.
4일 전남도체육회에 따르면 양연수는 최근 경북 김천 스쿼시경기장에서 끝난 제16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 스쿼시선수권대회 여일부 결승에서 안은찬(대구시청)을 3-1로 꺾고 금메달을 땄다.
애초 지난 3월에 개최 예정이었던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두 차례 연기됐었고, 7월이 돼서야 일반부가 출전한 올 시즌 첫 대회로 개막했다.
양연수는 첫 경기인 16강과 8강전에서 김하은(경북스쿼시연맹)과 김가람(대구시청)을 각각 3-0으로 완파, 4강에 진출했다.
양연수는 준결승에서 이지현(대전시청)을 3-1(11-7, 11-4, 9-11, 11-9)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 양연수는 안은찬(대구시청)에게 역전승을 거뒀다. 첫 세트를 10-12로 내줬으나 3세트를 내리 따내 3-1(10-12, 11-7, 11-5, 11-8)로 승부를 마무리지었다.
김영재 전남도청 스쿼시팀 지도자는 “양연수 선수가 고질적인 허리부상을 안고 있는데, 전남스포츠과학센터의 컨디셔닝 밀착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대회 기간 중 부상없이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한 것이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4일 전남도체육회에 따르면 양연수는 최근 경북 김천 스쿼시경기장에서 끝난 제16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 스쿼시선수권대회 여일부 결승에서 안은찬(대구시청)을 3-1로 꺾고 금메달을 땄다.
애초 지난 3월에 개최 예정이었던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두 차례 연기됐었고, 7월이 돼서야 일반부가 출전한 올 시즌 첫 대회로 개막했다.
양연수는 준결승에서 이지현(대전시청)을 3-1(11-7, 11-4, 9-11, 11-9)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 양연수는 안은찬(대구시청)에게 역전승을 거뒀다. 첫 세트를 10-12로 내줬으나 3세트를 내리 따내 3-1(10-12, 11-7, 11-5, 11-8)로 승부를 마무리지었다.
김영재 전남도청 스쿼시팀 지도자는 “양연수 선수가 고질적인 허리부상을 안고 있는데, 전남스포츠과학센터의 컨디셔닝 밀착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대회 기간 중 부상없이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한 것이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