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유아연 맹활약…광주체고 ‘우승 스매싱’
전국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
전주성심여고 3-1로 꺾고 정상에
남고부 전대사대부고는 동메달
전주성심여고 3-1로 꺾고 정상에
남고부 전대사대부고는 동메달
![]() 제58회 전국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에서 여고부 우승을 차지한 광주체고. <광주체고 제공> |
광주체고가 제58회 전국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에서 여고부 우승을 차지했다.
전대사대부고는 동메달을 따냈다.
광주체고는 지난 31일 막 내린 이 대회 여자고등부 결승에서 전주성심여고를 3-1(2-1 2-0 0-2 2-0)로 꺾고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안세영과 청소년 국가대표 유아연은 광주체고 우승의 주역이 됐다.
여자단식 세계랭킹 9위인 안세영은 세계 최정상급의 성인 선수와 겨뤄도 전혀 뒤지지 않는 실력을 갖추고 있다.
첫 주자로 나선 유아연은 전주성심여고 김유정(2년)을 2-1(21-14 11-21 21-18)로 꺾었다. 이어 안세영도 이혜원(2년)을 2-0(21-9 21-6)으로 가볍게 꺾고 승기를 잡았다. 3세트 복식에서 최하람·정은영(3년)이 고은아·임원경에 0-2(10-21 9-21)로 졌지만 4세트 복식에 나선 안세영·유아연이 김유정·이혜원을 2-0(21-15 14-4)으로 제압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광주체고의 우승에는 김명자 감독의 전략도 주효했다.
전대사대부고는 지난 30일 남고부 준결승에서 당진정보고에 2-3으로 패해 아쉽게 결승행 티켓을 놓쳤다.
8강에서 광명북고를 3-1(1-3 2-0 2-0 2-0)로 꺾고 4강에 진출한 전대사대부고는 당진정보고를 상대로 두세트를 연속 내준 뒤 복식에서 두 세트를 가져왔으나 마지막 단식에서 아쉽게 패했다.
전대사대부고는 1세트에서 장수혁(3년)이 나서 고세영에 0-2(21-23 10-21)로, 2세트에서 권형민(3년)이 김성재에 0-2(13-21 13-21)로 패했다.
하지만 3세트에서 김재현-노진성(2년)이 당진정보고 이병진-진용을 상대로 2-1(11-21 21-19 21-16) 승리를 거뒀고, 이어 4세트에서는 안윤성(2년)-나광민(3년)이 김순현-조성민을 2-1(19-21 21-16 21-11)로 제압,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지막 5세트에서는 국가대표인 김재현과 진용의 맞대결이 펼쳐졌으나 김재현이 0-2(5-21 10-21)로 패했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전대사대부고는 동메달을 따냈다.
광주체고는 지난 31일 막 내린 이 대회 여자고등부 결승에서 전주성심여고를 3-1(2-1 2-0 0-2 2-0)로 꺾고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안세영과 청소년 국가대표 유아연은 광주체고 우승의 주역이 됐다.
첫 주자로 나선 유아연은 전주성심여고 김유정(2년)을 2-1(21-14 11-21 21-18)로 꺾었다. 이어 안세영도 이혜원(2년)을 2-0(21-9 21-6)으로 가볍게 꺾고 승기를 잡았다. 3세트 복식에서 최하람·정은영(3년)이 고은아·임원경에 0-2(10-21 9-21)로 졌지만 4세트 복식에 나선 안세영·유아연이 김유정·이혜원을 2-0(21-15 14-4)으로 제압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광주체고의 우승에는 김명자 감독의 전략도 주효했다.
![]() 남고부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전대사대부고 배드민턴팀. <전대사대부고 제공> |
전대사대부고는 지난 30일 남고부 준결승에서 당진정보고에 2-3으로 패해 아쉽게 결승행 티켓을 놓쳤다.
전대사대부고는 1세트에서 장수혁(3년)이 나서 고세영에 0-2(21-23 10-21)로, 2세트에서 권형민(3년)이 김성재에 0-2(13-21 13-21)로 패했다.
하지만 3세트에서 김재현-노진성(2년)이 당진정보고 이병진-진용을 상대로 2-1(11-21 21-19 21-16) 승리를 거뒀고, 이어 4세트에서는 안윤성(2년)-나광민(3년)이 김순현-조성민을 2-1(19-21 21-16 21-11)로 제압,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지막 5세트에서는 국가대표인 김재현과 진용의 맞대결이 펼쳐졌으나 김재현이 0-2(5-21 10-21)로 패했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