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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구봉산에 대규모 관광단지 들어선다
27일부터 토지 매입 등 본격 추진
2023년까지 호텔·골프장 등 조성
2020년 07월 21일(화) 18:10
광양시가 구봉산관광단지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27일부터 토지 매입에 나선다. <광양시 제공>
광양시가 구봉산 일대에 호텔과 골프장 등 대규모 관광단지 조성을 위해 토지 매입에 나서는 등 본격적으로 사업 추진에 나섰다.

21일 광양시에 따르면 구봉산관광단지는 LF네트웍스가 지난 2017년 광양 LF스퀘어를 열때 광양시에 제출한 지역협력사업이다.

1700억원을 투입해 호텔 100실과 루지 3개 트랙, 트래킹 코스, 골프 27홀 등 대규모 관광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광양시는 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해 지난 17일 구봉산 관광단지 토지소유자 대표들과 간담회를 연데 이어 오는 27일부터 토지 매매 계약을 시작한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광양시에 주소지가 있는 토지소유자는 27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2주간, 그 외 소유자는 다음달 10∼28일 3주간 진행한다.

광양시는 골약동주민센터 3층에 관광단지조성지원사무실을 열어 매매계약서 접수와 제출서류 검토, 작성 등을 돕고, 매매대금 지급 시기 등 사업의 전반적 추진 상황을 안내한다.

등기이전 전담 법무사와 양도세 담당 세무사를 운영하는 등 행정 지원도 하게 된다.

매입 대상 토지는 467필지 190만9416㎡와 지장물건, 분묘 등으로 매입금액은 439억8900만원이다.

매입 대금은 토지면적의 3분의 2 이상의 계약이 체결되면 일괄 지급할 예정이다.

광양시는 신속한 행정절차 이행을 위해 9월 전남도, LF 네트웍스 등과 관광단지 조성 투자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내년 1월에는 전남도에 인허가 신청 등 행정절차를 거친 후 2023년 12월 완공할 예정이다.

광양시 관계자는 “구봉산 관광단지가 들어서면 300여개의 일자리와 세수 확충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며 “인근에 있는 구봉산전망대·가족형 테마파크와 함께 백운산·섬진강을 잇는 구심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양=김대수 기자 kds@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