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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천 생태·역사·인물 기록하고 문화귀촌 유도…생태문화예술강사 양성
지난해 예비 문화도시 지정 순천시는
6개 분야 14개 예비사업 추진 박차
2020년 07월 15일(수) 00:00
순천 문화도시 관련 전문가들이 풍덕동 글마루 작은도서관에서 워크숍을 열어 문화도시 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전남 최초이자 유일하게 예비 문화도시에 선정된 순천시가 연말 최종 지정받기 위해 문화도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14일 순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승인받아 예비 문화도시로 지정됐다.

순천시는 조성계획에 따라 6개 분야 14개 예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법정 문화도시 지정 후 추진하게 될 본사업을 준비하는 단계다.

대표 사업은 ‘순천 도큐멘타 생태아카이빙’이다.

이 사업은 순천의 자원과 역사, 인물 뿐만이 아니라 순천시민의 삶을 상징적으로 대변하는 ‘동천’ 콘텐츠를 기록하는 아카이브다. 지난해 문화특화사업으로 추진한 ‘문화의 거리 10년사’를 확장해 ‘동천 생태문화 도큐멘타’를 진행하고 있다. 문화예술가들이 참여해 동천의 역사, 인문·지리, 소리, 식물 등 다양한 자원을 수집해 디지털 아카이브를 열 계획이다.

순천만의 고유한 특성과 우수성을 담은 사업들도 진행 중이다. ‘문화귀촌’ 사업과 ‘생태문화예술강사 양성 및 작은 도서관’이 대표적이다.

‘문화귀촌’은 전국의 문화예술인과 청년, 소외계층 등 다양한 사람들이 순천에 머물며 문화예술 활동을 할 수 있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국의 우수한 문화인력의 유입과 교류를 통해 문화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재생 사업과 연계한 ‘순천 시민이야기 플랫폼 조성 사업’도 관심이다.

/순천=김은종 기자 ej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