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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기초단체 첫 해양바이오산업 지원 조례 제정
종합·체계적인 산업 육성 기틀 마련
해조류 특화 연구단지 조성계획도 반영
국내외 기업 유치 등 미래 신산업으로
2020년 07월 07일(화) 00:00
완도 해양바이오연구단지 조감도.
완도군은 해양바이오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지원하기 위해 ‘완도 해양바이오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 공포했다고 6일 밝혔다. 전국 기초지자체 가운데 최초다.

이 조례는 해양바이오산업을 종합적·체계적으로 육성 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했다. 해양바이오산업 발전 기반을 조성하고 경쟁력을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마련했다.

조례는 군수의 책무, 해양바이오산업 기본계획 수립, 해양바이오산업의 육성을 위한 사업 추진, 해양바이오 육성위원회 구성 운영 등을 규정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국토교통부가 고시한 ‘남해안권 발전 종합계획’ 핵심 사업에 해조류 특화 해양바이오연구단지 조성 계획이 반영돼 이번 조례 시행으로 완도군의 해조류 특화 해양바이오 연구·제품 개발을 통한 해양바이오 기업 육성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조례 제정으로 해양바이오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할 수 있는 제도가 마련됐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지자체 소멸 위기에 대응해 해조류를 특화한 해양바이오산업을 완도군 미래 대표 신산업으로 적극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완도군은 지난 4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역발전 투자협약 시범사업에 ‘완도 해양치유 블루존 조성사업’이 선정돼 총사업비 182억원 중 110억원을 해양바이오 연구단지 기반 조성에 투자한다. 공동 협력연구소·스타트업 센터를 2021년에 구축할 예정이다. 국내외 기업연구소 10곳과 스타트업 30개소를 유치해 다양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한 산업화 촉진으로 해양바이오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완도=정은조 기자·전남총괄취재본부장 ejhung@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