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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세 인하 효과 … 수입차 훨훨 날았다
6월 한달 광주·전남 수입차 증가율 전년보다 30%대 넘어서
메르세데스-벤츠 압도적 1위 …모델 ‘E300 4MATIC’인기
2020년 07월 07일(화) 00:00
메르세데스 벤츠 E-Class.
코로나19 여파에도 개별소비세 인하와 신차 출시 효과로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수입차의 판매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한달간 국내에 신규 등록된 수입차는 전년보다 40% 넘게 증가했고, 광주·전남에서도 수입차 증가율이 30%대를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수입차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높았던 브랜드는 독일의 메르세데스-벤츠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올 상반기 가장 많이 팔린 모델 역시 벤츠의 ‘E300 4MATIC’이었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 6월 국내에 신규 등록된 수입차는 2만7350대로 파악됐다. 이는 전년 동월 1만9386대보다 무려 41.1%가 증가한 것이다.

이처럼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이 많았던 것은 정부의 개별소비세 효과와 더불어 다양한 신차 출시와 프로모션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같은 기간 광주지역에서는 총 571대가 등록돼 전년 동월 410대보다 39.3%가 증가했고, 전남은 전년 379대보다 22.2% 늘어난 463대로 집계됐다.

지난 한달간 광주·전남에서 총 1034대의 수입차가 등록돼 전년 789대에 비해 34.1% 증가율을 나타냈다.

상반기 전체로는 전국에서 총 12만8236대가 등록해 작년 상반기 10만9314대보다 17.3% 증가했다.

6월 브랜드별 신규 등록은 메르세데스-벤츠가 7672대로 전년보다 15.7% 증가하면서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

이어 BMW가 23.6% 증가한 4069대로 2위를 지켰고, 아우디 3401대, 지프 1384대, 폭스바겐 1308대, 미니 1301대, 쉐보레 1292대, 볼보 1110대, 렉서스 114대, 포르쉐 940대 등 순이었다.

특히 올 상반기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의 ‘E300 4MATIC’이 이름을 올렸다.

올 1월부터 6월까지 총 5517대가 팔려 2위인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4831대)를 제치고 국내 판매 수입차 1위를 기록했다.

3위 역시 메르세데스-벤츠의 ‘E250’으로 3959대의 판매를 기록했고, 4위는 포드의 ‘Explorer 2.3’(3137대), 5위는 쉐보레의 ‘콜로라도’(3078대)였다.

지난 6월 한달간 베스트셀링 모델은 아우디의 ‘A6 40 TDI’(1600대)였고, 2위와 3위는 메르세데스-벤츠의 E300 4MATIC(1376대)과 E250(1185대) 순이었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