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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된 ‘정읍경제’ 살리는 ‘재난기본소득’
2020년 07월 02일(목) 19:00
유진섭 정읍시장이 지역 상점가 이용하기 등에 솔선수범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전력하고 있다.
정읍시는 재난기본소득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활력이 됐다고 평가했다.

2일 정읍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5월14일 지급을 시작한 ‘정읍시 재난기본소득’이 결혼이주여성을 포함한 지급대상 11만666명 가운데 98%에 해당하는 10만8266명에게 지급이 완료됐다.

지난 5월 25일부터 6월 18일까지 25일간 신용카드 매출데이터와 업종매출 정보를 활용해 지역 소비 동향과 재난기본소득 경제 효과를 분석했다.

결과를 보면 5월 매출액이 지난해 87억원 대비 20.5% 증가해 105억원을 기록했고, 코로나19 위기가 시작된 2월 69억원 대비 53.1% 증가했다.

특히, 전통시장에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이 늘었고, 중소형 가맹점의 매출 지원 효과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첫 확진자가 발생한 2월 대비 전통시장의 매출은 8700만원으로 47% 상승했고, 나들가게는 9억6700만원인 63.9% 상승했다.

또, 중앙로와 새암로 주변 상가의 매출도 2월 대비 7억1000만원에서 8억4000만원으로 17% 증가하는 등 재난기본소득 지원금이 효과를 보였다.

정읍시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원한 정읍시 재난기본소득과 5월 11일부터 지급된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이 시너지 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했다.

또 자료 분석 기간을 기준으로 재난기본소득 111억원 중 74억원(66.7%)을 사용한 점을 감안하면 소비 진작 효과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읍=박기섭 기자·전북취재본부장 parkks@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