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남고매실 등 지역 특산물 홈쇼핑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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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남고매실 등 지역 특산물 홈쇼핑 판매
10월까지 특판
2020년 07월 02일(목) 00:00
지난달 26일 TV홈쇼핑을 통해 판매된 해남 햇마늘. <aT 제공>
광양 남고매실 등 지역 특산물이 TV홈쇼핑에서 판매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달 26일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우수농산물 특판전이 TV홈쇼핑을 통해 약 70회 판매된다고 1일 밝혔다.

TV홈쇼핑에서 선보일 특산물은 광양 남고매실과 의성 마늘, 금산 흑삼, 철원 오대쌀, 제주 감귤 등이다.

참여 홈쇼핑사는 공영홈쇼핑과 홈앤쇼핑, GS쇼핑이다. 이번 TV 판매는 코로나19 내수 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판전 방송 송출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aT가 지원한다.

TV홈쇼핑 3사는 농가가 부담하는 판매 수수료를 낮추기로 했다.

한편 지난 26일 첫 방송을 탄 햇마늘은 2880세트(1세트 100통)가 팔리며 83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오정규 유통이사는 “이번 TV홈쇼핑 우수농산물 특판전이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농가들의 판로가 되어주고, 소비자는 비대면으로 지역 우수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소농가의 판로지원과 소비자의 만족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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