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여파 청소년 소설·자녀 교육서 인기
‘아몬드’ ‘아이 오로르’ 등 판매 급증
‘더 해빙’ 등 재테크 책도 주목
‘더 해빙’ 등 재테크 책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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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집콕 시간 증가로 청소년 소설 판매가 대폭 늘었다. 교보문고는 3월 1일부터 4월 20일까지 전년 동기 대비 청소년 소설이 108%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개학이 연기된 지난 50여 일간 가장 많이 팔린 책은 손원형 작가의 ‘아몬드’, 더글라스 케네디의 ‘마음을 읽는 아이 오로르’, 김선영의 ‘시간을 파는 상점’이 뒤를 이었다.
특히 베스트셀러 4월 2주차 가정생활 베스트셀러는 1위 ‘입시설계, 초등부터 시작하라’, 2위 ‘메타 인지 학습법’, 4위 ‘부모라면 놓쳐서는 안 될 유대인 교육법’ 등 10위 내 모두 6종이 올라 전년도 3종에서 2배가 증가했다. 이러한 증가에 따라 청소년 전체 부문이 같은 기간에 비해 83%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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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지리가 정치,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담은 팀 마샬의 ‘지리의 힘’도 tvN ‘요즘책방’ 방영 이후 순위 역주행을 해 2위에 올랐다. 저자는 세계를 10개의 지역으로 나눠 ‘지리의 힘’이 오늘날 현대사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하게 분석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