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가까운 국립극장’ 5월 8일까지 상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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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가까운 국립극장’ 5월 8일까지 상영합니다
대표작6편, 유튜브·네이버TV에서
2020년 04월 09일(목) 00:00
국립무용단 ‘향연’ 공연모습. <국립극장 제공>
국립극장은 공연 실황 전막 영상을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가장 가까운 국립극장’ 프로그램을 확대 상영한다. 다음달 8일까지 극장 3개 전속단체의 대표작 6편을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TV를 통해 공개한다.

지난달 25일 선보인 국립창극단 ‘패왕별희’를 시작으로, 국립무용단 ‘묵향’, 국립창극단 ‘심청가’, 국립국악관현악단 ‘격格, 한국의 멋’, 국립무용단 ‘향연’, 국립국악관현악단 ‘양방언과 국립국악관현악단-인투 더 라이트’가 차례로 상영된다.

‘향연’은 궁중무용, 종교무용, 민속무용 등 장르별 레퍼토리를 사계절 안에 담아낸 작품이다.

봄을 의미하는 1막에서는 연회의 시작을 알리는 궁중무용을, 2막 여름에서는 기원의식을 바탕으로 한 종교무용을, 3막 가을에서는 다양한 민속무용을, 4막 겨울에서는 ‘신태평무’를 선보이며 태평성대를 바라는 염원과 다가올 봄의 희망을 표현한다.

‘양방언과 국립국악관현악단-인투 더 라이트’ 1부에서는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로 활동중인 양방언이 작곡한 30여분짜리 다악장 구조의 국악관현악 교향곡 ‘아리랑 로드-디아스포라’를 공연한다.

‘아리랑 로드-디아스포라’는 정치적·종교적 이유로 삶의 터전을 떠나 세계 각지에 흩어져 살 수밖에 없던 디아스포라를 주제로 한 곡으로 한 편의 이야기처럼 서사구조가 뚜렷한 게 특징이다. 2부에서는 양방언의 대표곡을 다양한 편성과 국악관현악 편곡으로 선보인다.

선공개된 ‘패왕별희’는 지난 2주간 4만6000여회, ‘묵향’은 6일간 2만7000여회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전은재 기자 ej6621@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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