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재산을 내 재산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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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재산을 내 재산처럼”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신협직원에 나주경찰서 감사장
2020년 03월 23일(월) 00:00
“고객의 재산을 내 부모·형제 재산처럼 소중히 다루겠습니다.”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나주신협 김하영(56·왼쪽에서 네번째) 팀장이 최근 나주경찰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김 팀장은 지난 17일 신협 조합원 A(75)씨가 정기예금 등 5000만원을 현금으로 인출·송금하려는 행동에서 보이스피싱을 직감하고 신속히 대처, 고객의 피해를 막았다. 김 팀장은 5000만원의 현금을 송금하려는 A씨에게 어디에 쓸 것인지 물었고, A씨가 자식에게 줄 것이라면서도 당황해하자 시간을 끌며 경찰에 신고한 것이다.

김 팀장의 재치로 큰 돈을 지킬 수 있었던 A씨는 거듭 감사함을 표했다.

김상철 나주경찰서장은 “나주신협 직원의 신속한 대처로 시민의 재산을 지킬 수 있었다”며 김 팀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나주=김민수 기자 kms@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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