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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산타축제, 21만명 다녀갔다
화려한 조형물·감성 이벤트 주효 ‘크리스마스 마켓도시’ 가능성
2020년 01월 03일(금) 00:00
겨울철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한 담양산타축제가 20만명 관광객을 끌어모으며 성황리에 폐막했다.

지난 30일까지 17일 간 펼쳐진 담양산타축제는 스토리를 담은 산타 조형물과 화려해진 트리, 감성을 자극하는 이벤트로 지난해보다 22% 증가한 21만여명이 방문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겨울을 녹일 만큼 대단한 열기를 뿜으면서 메타프로방스를 중심으로 한 담양읍 일원의 ‘크리스마스 마켓도시’ 조성 가능성을 높였다.

이번 축제에서는 중앙공원에 380개의 플라스틱 박스를 활용한 대형 산타와 스토리가 담긴 벤치, 물방울 수목트리가 사진명소로 인기를 끌었고 메타프로방스 입구 초대형 산타를 비롯한 사랑의 열쇠길 등이 메타프로방스 알록달록한 건물과 조화를 이뤄 동화같은 풍경을 연출해 경관을 사진에 담으려는 관람객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특히 당일 소비한 영수증을 가져오면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와 해동문화예술촌 등 원도심과 연계한 스탬프 투어가 대성황을 이뤄 지역상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담양산타축제에 오면 산타를 만날 수 있다는 컨셉트로 행사장 곳곳에 산타복장과 탈을 착용한 산타가 돌아다니며 사진도 함께 찍어주고 대신 선물을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해 아이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야간경관, 이벤트, 교통 등 3박자가 맞아 떨어졌고, 관람객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스토리텔링에 아기자기한 경관, 상인들의 열정이 이뤄낸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홍동남 산타축제 추진위원장은 “앞으로도 야간경관과 크리스마스 아이템을 접목한 축제 브랜드화를 통해 장기적으로 메타프로방스와 담양읍 일원을 크리스마스 마켓도시로 조성해 축제가 주민소득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담양=서영준 기자 xy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