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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미래 빛낼 으뜸인재 417명 첫 선
도, ‘새천년 인재육성 프로젝트 으뜸인재 증서 수여·봉사단 발대식’
장학금·글로벌 체험 기회 “지역 위해 해당 분야에서 최선 다해주길”
2019년 12월 03일(화) 04:50
‘새천년 인재육성 프로젝트’ 으뜸인재 증서 수여 및 봉사단 발대식이 2일 오전 도청 왕인실에서 열렸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비롯해 최일 동신대총장, 으뜸인재, 교사, 학부모 등 참석자들이 ‘인재가 전남의 희망입니다‘란 구호를 외치고 있다.
전남의 미래를 빛낼 으뜸인재 417명이 2일 도민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치매를 연구하고 싶어하는 과학인재, 어려운 가정형편을 극복하고 서울대 음대에 진학해 세계적인 첼리스트를 꿈꾸는 음악 인재,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에서 드럼을 치며 버클리음대 오디션을 준비중인 16세 소년, 고향인 고흥의 특산물로 세계적인 요리를 만들어보겠다는 고등학생 등이 그들이다.

전남도는 2일 도청 왕인실에서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천년 인재육성 프로젝트 으뜸인재 증서 수여 및 새천년 인재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전남도는 이들이 4차 산업혁명 분야 최고 인재로 성장, 세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지역에 애정을 갖고 재능을 환원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으뜸인재 417명은 ▲전남스타 200인(미래·예술·체육분야 리더 53명) ▲글로벌문화체험캠프(중학교 2년생 120명) ▲마이스터 현장연수(30명) ▲청년 무한도전 프로젝트(30개팀 129명) ▲글로벌비전캠프(17개팀 85명) 등으로 구성됐다.

전남도는 전남스타 200인으로 선정된 학생들에 대해서는 1인당 연간 최고 300만~500만원까지 최장 10년 간 장학금을 지원한다. 글로벌 문화체험캠프 대상자들에게는 4주 간 영국·호주에서의 글로벌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 30명은 독일·프랑스에서 2주간 마이스터 문화체험 기회를 줄 예정이다. 또 청년 무한도전 프로젝트에 선정된 30개팀에게는 팀당 1000만원을 지원한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이날 격려사에서 “으뜸 인재는 꼭 1등이 아니라도 해당 분야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지속해서 성장하며 따뜻한 마음을 간직하고 있는 사람”이라며 “항상 지역을 생각하고 애정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대구경북과학기술원 1학년에 재학중인 최승아(스타 200인·과학 분야 미래리더) 으뜸인재가 ‘희망이야기’를 통해 사교육 없이 전남과학고와 대구경북과학기술원에 입학한 과정, 뇌과학이라는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는 새로운 꿈을 꾸밈없이 진솔하게 표현하기도 했다.

전남스타 200인 예능 분야 으뜸인재들이 모여 ‘아름다운 나라’ 공연으로 행사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밖에도 스타 200인 이대한(여수충무고 2년) 등 분야별 대표들이 모여 지역공헌 선서문을 낭독하며 새천년인재봉사단으로서 지역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마음가짐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자리를 가졌다. 행사를 마친 후에는 영암 삼호읍 소재 장애인재활시설인 소정원 등 지역의 사회복지기관을 찾아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새천년 인재육성 프로젝트’는 ‘인재가 전남의 희망입니다’라는 기치 아래 3개 분야 16개 과제로 구성돼 있으며, 민선 7기 임기 내에 500억원을 집중 투입, 미래 지역을 이끌어갈 으뜸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김지을 기자 dok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