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해줘요 요요미”
트로트 가수 요요미, 광주일보 유튜브 채널서 라이브 토크쇼
시청자 100여명 참석 … MC ‘깡주’와 함께 수다 떨듯 방송
토크쇼 다시보기 광주일보 유튜브 네이버TV 채널 ‘깡주일보’
시청자 100여명 참석 … MC ‘깡주’와 함께 수다 떨듯 방송
토크쇼 다시보기 광주일보 유튜브 네이버TV 채널 ‘깡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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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로트 가수 요요미(왼쪽)가 광주일보 MC 깡주와 함께 지난 1일 네이버 파트너스퀘어 D 스튜디오에서 라이브 토크쇼를 진행 중이다. |
트로트 가수 요요미(25·본명 박연아)가 지난 1일 광주일보 유튜브 채널에서 ‘말해줘요 요요미’를 주제로 라이브 토크쇼를 진행했다.
지난해 2월 미니 앨범 ‘이 오빠 뭐야’로 데뷔한 요요미는 유튜브 채널에서 트로트를 중심으로 댄스, R&B, 발라드 등 다양한 곡을 선보이는 가수다. 예명 요요미(妖妖美)는 ‘어여쁘고 아리땁다’는 의미다. 15만여명의 구독자를 가진 그는 혜은이의 ‘새벽비’를 부르는 영상으로 조회수 246만여회를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중통령’(중년들의 대통령)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50대 이상의 팬들이 눈에 띄었으며, 그 중에는 요요미 사진이 인쇄된 티셔츠를 입고 찾아온 팬도 있었다. 이들은 촬영이 시작되자 스튜디오 창문 너머로 방송을 구경하며 요요미의 질문에 열성적으로 대답하기도 했다.
또한 실시간 채팅을 통해 시청자들의 질문에 즉흥적으로 답하고, 신청곡을 받아 라이브 무대로 선보이는 시간도 가졌다. 라이브 무대에서는 지난달 31일 발매한 신곡 ‘우리사랑 아파할까봐’를 비롯해 ‘자석 같은 남자’, 혜은이의 ‘진짜진짜 좋아해’, 김광석의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등을 불렀다.
지난 4월부터 팬이 됐다는 임정택(56·대구 달서구)씨는 “아는 동생이 추천해준 유튜브 영상을 보고 요요미를 알게 됐는데, 옛 혜은이 시절 향수가 떠올라 빠져들어 여기까지 찾아오게 됐다”며 “최고가 되겠다는 생각보다 건강하게, 스스로 즐기는 뮤지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토크쇼는 광주일보 유튜브, 네이버TV 채널 ‘깡주일보’에서 다시 볼 수 있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