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51주년 광주은행]고객중심 밀착경영 최우선…지역민·기업 위한 향토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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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51주년 광주은행]고객중심 밀착경영 최우선…지역민·기업 위한 향토은행

광주형 일자리 자동차 공장 3대주주 참여 등 도우미 역할
고용창출·인재양성·소득증대 등 지역사회 이익 환원 최선
은행권 최고 수익성·자산건전성…안정적인 성장세 유지
송종욱 행장 “지역과 상생발전이 광주은행의 책무”
2019년 09월 11일(수) 04:50
송종욱 은행장




광주은행 본점




광주은행 본점








향토은행인 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이 지역민과 지역기업을 위한 현안사업 챙기기와 사회적 역할에 앞장서면서 지역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그 중심에는 CEO인 송종욱 은행장의 리더십이 큰 몫을 하고 있다.

송종욱 은행장은 51년 광주은행이 그동안 지역민에 받아왔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서는 고객중심의 지역 밀착경영과 지역 현안사업에 최우선적으로 참여하는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송 행장은 취임 이후 초저금리에 따른 마진 압박에다 인터넷전문은행 출범, 무인 점포 등장 등으로 격변에 처한 금융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며 경영 안정화를 꾀했다. 송 행장은 시중은행들보다 상대적으로 취약할 수 밖에 없는 지방은행으로서 지역적·규모적 한계를 벗어나 ‘비대면, 탈 지방화’ 영업망 다변화 등 경영 악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면서 향토은행으로서 광주은행의 위상을 다졌다.

이러한 송 행장의 노력은 성과에서 나타나고 있다.

광주은행은 2019년도 상반기에 당기순이익(공시기준) 916억원을 달성했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46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3%, 전년 동기대비 1.5% 증가했다.

NIM(순이자마진·금융기관의 자산단위당 이익률) 2.47%, 고정이하여신비율 0.53%, 연체비율 0.46%로 은행권 최고수준의 수익성과 자산건전성을 나타내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고객중심 경영정책을 바탕으로 고객들의 다양한 금융니즈에 맞춘 상품출시, 디지털 경쟁력 강화 등 장기적 경쟁력 확보를 위한 내부 혁신활동을 끊임없이 추진한 결과다.

이와 함께 지역밀착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하며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의 위상을 다져가는데 광주은행은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고 있다.

광주은행은 국내 지방은행 6곳 가운데 유일하게 영업점포 수를 늘리고 있다. 최근 금융기관이 온라인 금융서비스 중심으로 빠르게 디지털화되면서 비대면 거래 강화에 따라 점포수를 줄여 나가며 은행 중심 경영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광주은행은 비대면에 소외되는 이들과 고령층 등을 포용하고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광주전남 지역에 점포를 늘려 나가며 지역밀착·고객중심 경영에 나서고 있다.

지난 7월 2일 광주에 kbc써밋지점을 개점한데 이어 지난 8월 7일에는 전남 광양에 중마동지점, 순천에 순천법조타운지점을 잇따라 개설했다. 2015년말 영업점포수 134개소에서 8월말 기준 143개소에 이르렀다.

올해 안으로 영업점 2개점(광주 포용금융센터, 경기도 마곡지점) 신설을 계획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광주·전남 지역의 2층 이상 영업점을 선별해 1층으로 이전해 고객 편의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할 계획이다.

또한 광주·전남의 대표은행으로서 광주은행은 지역현안사업 도우미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최근 국내 최초 노사상생형 광주형 일자리사업의 첫 모델이자 광주광역시의 최우선 역점사업인 ‘광주 완성차 위탁생산공장 합작법인’에 광주은행은 3대 주주로 참여해 합작법인 설립을 위해 260억원을 투자자본금으로 출연했다.

광주은행이 출연한 260억원은 합작법인 설립 비용 자기자본 2300억원 중 1대 주주인 광주시(광주그린카진흥원) 483억원(21%), 2대 주주인 현대차 437억원(19%)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액수(11%)다.

특히 광주은행의 이번 ‘광주 완성차 위탁생산공장 합작법인’에 대한 대규모 출자는 투자협약서에 서명까지 했다가 철회하거나, 투자를 밝혔다가 철회한 시중은행의 행태와 극명한 대비를 보이고 있다.

광주시의 제2금고를 담당하고 있는 시중은행은 자동차 공장 합작법인 투자자 명단에 아예 포함되지도 않았다.

광주은행의 적극적이고 발 빠른 투자로 인해 다른 투자자들의 출자금 납입이 본격화됨으로써 합작법인 설립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시중은행들과 대비되는 행보로 향토은행으로서의 광주은행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실감하게 했다.

이러한 투자의 통큰 결단은 송종욱 광주은행장의 지역밀착경영, 향토은행으로서 사회적 역할과 책임에 대한 철학에 따른 것이다.

이외에 광주은행은 일본 수출규제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총 1000억원의 금융지원을 실시하고, 금융비용 부담완화를 위한 금리감면 등 특별지원을 시행하기도 했다.

또한 피해기업 신고센터를 운영해 포용금융센터 및 기업컨설팅팀 직원들을 직접 피해현장에 파견해 면담과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업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즉각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토록 했다.

광주은행은 그동안 지방은행의 가장 큰 역할인 지역자금의 역외유출을 막아 지역 지역경제의 활력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와 함께 고용창출, 금융인재 양성, 소득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발생한 이익을 각종 장학사업, 문화·체육·복지 사업에 쓰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이익을 되돌리는데 최선을 다 하고 있다. 광주은행은 당기순이익의 10% 이상을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에 환원하고 있다.

지역 내 저소득가정 및 환경이 열악한 아동보육시설의 학습 환경을 개선해주는 ‘희망이 꽃피는 공부방’, 장학금 지원, 다문화가정 지원 등 광주은행만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 외에도 지역 사회 곳곳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광주·전남 수도권 지역의 전영업점에서 운영하고 있는 광주은행 무더위쉼터는 지역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초·중·말복 날에는 송종욱 광주은행장을 비롯한 광주은행 임직원 40여명이 어르신들에게 삼계탕 800인분을 대접하기도 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고객중심·지역밀착경영을 최우선으로 추구하며 지역과의 동행과 상생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며 “지역이 어려울 때 함께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지역은행으로서 역할을 다하며 지역경제의 발전이 곧 광주은행의 성장이고, 지역과의 상생발전이 바로 광주은행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임을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재호 기자 lion@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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