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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60개국 습지 연구자 3000명 순천으로
2019년 08월 15일(목) 04:50
아시아 습지 연구자들이 순천에 모인다.

순천시는 오는 19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순천대와 순천만국제습지센터 등에서 ‘세계습지연구자학회 아시아지역회의’를 개최한다. 1980년 설립한 세계습지연구자학회는 60개국 3000명의 회원이 습지 관련 연구를 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외 습지 연구 전문가들이 참여해 습지 연구와 보전을 위한 최신 논문을 발표하고 연구 자료를 공유하는 자리다.

대학 교재로 널리 쓰이는 ‘Wetlands’(습지)의 저자인 윌리엄 미치 교수의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섹션별로 149편의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들 습지 분야 석학들이 강사로 나선 강연회(22일)도 순천문화건강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학술대회 기간인 21일에는 국내외 습지 학자들이 강사로 참여하는 ‘2019 순천만 습지탐사 체험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순천시는 또 이번 행사기간 한국습지학회, 세계습지연구자학회와 습지 보전 및 습지 연구에 관한 업무협약도 체결할 예정이다.

흑두루미 서식지 보호 활동 등을 공유하기 위한 ‘한반도 두루미 네트워크’도 22일 열린다.

순천만국제습지센터 콘퍼런스홀에서 열리는 회의에는 국내 두루미 서식지 현황과 북한의 두루미 서식지 현황을 알 수 있는 발표도 이뤄진다.

순천시는 국내 최대 흑두루미 도래지로 자리매김한 데 따라 이번 회의를 통해 한반도 두루미를 보호하기 위한 ‘순천선언문’도 채택한다.

허석 시장은 “습지 연구자들의 현장 연구를 지원하고 전문가 자문을 강화해 세계적인 습지 도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순천=김은종 기자 ej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