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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세계한상대회 성공개최 준비 총력
사전 참가 신청 9월 2일 마감…각국 기업인 4000여명 참가 예상
지역기업 수출 판로 확대·투자 유치·청년인턴 채용 등 지원 분주
2019년 08월 14일(수) 04:50
전 세계 한상인의 축제인 ‘제18차 여수 세계한상대회’ 사전등록이 임박하면서 여수시도 성공개최 준비에 한창이다.

13일 여수시에 따르면 참가비 30%가 할인되는 세계한상대회 사전 참가 신청이 오는 9월 2일 마감된다. 신청은 여수세계한상대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이에 따라 여수시도 재외동포 세계 한상들에 대한 손님맞이와 함께 세계대회 성공개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 세계에서 활약 중인 재외동포 경제인들의 축제인 ‘제18차 여수세계한상대회’는 오는 10월 22~24일 사흘간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다.

한상대회는 해외 한인경제인들과 한국 기업인들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한민족 경제역량을 강화할 목적으로 지난 2002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한상과 함께, 새로운 100년’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올해 대회에는 세계 각국에서 4000여명의 기업인이 참가할 것으로 주최 측은 예상하고 있다. 미주 지역에서도 상당수의 한인 경제인들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여수는 동북아시아 국제물류기지의 중심인 동시에 매년 약 130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명실상부한 국제 해양관광 도시로 경제 교류의 최적지로 꼽힌다.

이번 대회는 그 어느 때보다 실질적인 비즈니스 교류를 위한 기업 전시회와 1 대1 비즈니스 미팅, 한상비전콘서트, 각종 세미나, 한상기업 청년채용 인턴십 현장면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개최지인 여수시의 전략사업 중 하나인 농수산가공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고, 전남지역 투자유치 설명회, 일자리 박람회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행사도 열린다.

실제 여수시는 지난해 4월 대회 공동유치 기관인 전남도와 한상과 지역 경제인의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에 주안점을 두고 대회 준비에 한창이다.

이와 함께 시는 지역기업의 수출판로 확대 지원에도 행정력을 모은다.

대회 기간 중 한상기업, 해외바이어 등에게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역 우수기업에 전시부스비를 지원한다. 여수시 특별 홍보관 운영과 관광·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 특산품과 관광자원 등도 알린다.

수출상담회와 대·중소기업 구매 상담회, 투자유치 설명회 등으로 기업과 투자자의 만남의 장을 마련한다.

시는 특히 한상기업 청년인턴 채용프로그램에 많은 지역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청년인턴 채용프로그램은 70여 개의 한상기업이 대회 기간 현장 면접을 통해 청년인턴을 선발하는 프로그램이다. 인턴으로 선발된 청년들은 근무기간 동안 정부 지원과 함께 해외 경험도 동시에 쌓을 수 있다.

앞서 여수시는 지난해 12월 여수 세계한상대회 준비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고재영 부시장을 단장으로 지난 2월 TF지원단을 꾸렸다.

TF지원단은 수차례의 대회 주관기관(재외동포재단, 여수시, 전남도, 중소기업유통센터)과의 현장 업무협의는 물론 시 18개 부서가 참여해 총괄지원, 투자·기업지원, 관광·문화예술 등 5개 분야에 대한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특히 지난 4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된 제34차 한상 운영위원회에 참석해 대회 준비상황 보고와 홍보활동에 행정력을 쏟았다.

/여수=김창화 기자 ch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