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랫집 개가 짓는다며 창문 통해 들어가려다 경찰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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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집 개가 짓는다며 창문 통해 들어가려다 경찰서행
2019년 08월 12일(월) 04:50
○…광주의 한 연립주택에서 아랫집 개가 시끄럽게 짖는다며 창문을 통해 들어가려한 60대가 주거침입 혐의로 경찰서행.

○…11일 광주서부경찰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7시 30분께 광주시 화정동의 한 연립주택 2층에 거주중인 A(60)씨는 이날 1층으로 이사를 온 B(30)씨의 애완견이 계속해서 짖어대자, 이에 격분한 나머지 창문을 통해 B씨가 없는 집 안으로 침입하려했다는 것.

○…A씨는 경찰조사에서 “날도 더운 데 개가 너무 짖어 항의하기 위해 1층으로 내려갔으나, B씨의 집안으로는 들어가지 않았다”며 억울함을 주장했으나, B씨는 “개가 짖는다고 주인도 없는 집에 들어오려한 A씨의 행동에 공포감이 느껴진다”며 엄벌을 요구.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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