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고독사 예방 TF팀 가동…1934명 대상
광주시 서구는 “21일부터 복지관련 부서와 동 맞춤형복지팀장, 서구노인종합복지관 등 외부 협력기관이 참여하는 서구 고독사 예방TF팀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TF팀은 고독사 문제를 대처하기 위해 고위험 1인가구 발굴·돌봄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
서구는 지난 9월까지 4만3000여명에 대한 1인가구 전수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은둔형 외톨이·질병·알콜중독·경제적 빈곤·주거 취약지 거주 등의 사유 중 2~3가지 복합 대상자 1934명을 고위험 가구로 선별했다.
이 중 1345명은 통장 등을 통한 주기적인 전화와 방문, 반찬배달, 건강음료배달 사업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나머지 589가구는 내년 2월까지 가정방문을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개인적 채무나 신용불량 등으로 주민등록 미등재 고위험 가구는 주민등록 사실조사와 연계한 신고체계를 구축하고 주소 이전을 유도해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모바일 안심케어서비스도 새롭게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일정기간 동안 휴대전화 음성통화 발신과 수신기록이 없을 경우 동 주민센터 담당자에게 안부 확인 문자메시지가 발송되는 시스템이다.
/김용희 기자 kimyh@kwangju.co.kr
서구는 지난 9월까지 4만3000여명에 대한 1인가구 전수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은둔형 외톨이·질병·알콜중독·경제적 빈곤·주거 취약지 거주 등의 사유 중 2~3가지 복합 대상자 1934명을 고위험 가구로 선별했다.
개인적 채무나 신용불량 등으로 주민등록 미등재 고위험 가구는 주민등록 사실조사와 연계한 신고체계를 구축하고 주소 이전을 유도해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모바일 안심케어서비스도 새롭게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일정기간 동안 휴대전화 음성통화 발신과 수신기록이 없을 경우 동 주민센터 담당자에게 안부 확인 문자메시지가 발송되는 시스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