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정명호 교수팀 획기적 스텐트 개발
미국특허등록 성공
세계적 과학저널에 게재
세계적 과학저널에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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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보건복지부 지정 심혈관계융합연구센터(센터장 정명호 순환기내과 교수·사진)가 세계 최초로 염증 및 혈전을 방지하는 획기적인 스텐트를 개발했다. 또한 이번 스텐트 연구결과는 세계적인 과학저널인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게재됐으며, 미국특허등록에도 성공했다.
심장혈관 스텐트는 좁아진 관상동맥 혈관을 확장시켜 혈류의 흐름을 원활하게하기 위해 혈관에 삽입하는 의료기기이다.
이번에 개발된 스텐트는 ‘비폴리머 펨토초 가공약물 용출 심장혈관 스텐트’로 기존 스텐트의 부작용을 해소시킨 획기적인 것이며, 세계 의학계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지금까지의 스텐트는 혈관이 다시 막히는 현상을 억제하기 위해 약물을 코팅하는 과정에 고분자를 사용해 왔으며, 이로 인해 인체 내 고분자 분해 과정에서 일부 염증 및 혈전이 발생되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따라 정명호 교수팀은 고분자를 사용하지 않고, 재협착 및 혈전방지 효과를 지닌 펨토초 가공 스텐트를 개발함으로써 기존 스텐트의 부작용을 해소하게 됐다.
한편 정명호 교수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심장중재술을 시행하며 중국·일본·미국 등 세계적으로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는 국내 심장학 명의이다. 지난 1996년부터 세계에서 가장 많은 3100례 이상의 돼지심장실험을 통해 국내외 학회지에 1500편의 논문을 게재했으며, 76권의 저서와 66건의 국내외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채희종 기자 chae@kwangju.co.kr
심장혈관 스텐트는 좁아진 관상동맥 혈관을 확장시켜 혈류의 흐름을 원활하게하기 위해 혈관에 삽입하는 의료기기이다.
지금까지의 스텐트는 혈관이 다시 막히는 현상을 억제하기 위해 약물을 코팅하는 과정에 고분자를 사용해 왔으며, 이로 인해 인체 내 고분자 분해 과정에서 일부 염증 및 혈전이 발생되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따라 정명호 교수팀은 고분자를 사용하지 않고, 재협착 및 혈전방지 효과를 지닌 펨토초 가공 스텐트를 개발함으로써 기존 스텐트의 부작용을 해소하게 됐다.
/채희종 기자 chae@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