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최다 태풍·최소 12월 적설량 기록
지난해 광주와 전남은 가장 많은 태풍의 영향을 받았고 역대 가장 적은 12월 적설량을 기록했다.
16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29개의 태풍 중 7개가 10월 초까지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줬다. 1904년 근대 기상업무를 시작한 이래 가장 많은 태풍이 가장 늦게까지 영향을 미쳤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지난해는 7개 태풍의 영향을 받은 1950·1959년과 공동 1위에 올랐다.
눈도 적게 내려 12월 한 달 적설량이 1973년 관측을 시작한 이후 최하위를 기록했다. 광주·목포·여수 등 유인관측소 3곳에서 12월 적설량은 0㎝를 기록했다. 연평균기온은 14.4도로 1973년 이래 네 번째로 높았다.
/김한영 기자 young@kwangju.co.kr
16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29개의 태풍 중 7개가 10월 초까지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줬다. 1904년 근대 기상업무를 시작한 이래 가장 많은 태풍이 가장 늦게까지 영향을 미쳤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지난해는 7개 태풍의 영향을 받은 1950·1959년과 공동 1위에 올랐다.
/김한영 기자 young@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