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행으로 이어진 어학연수
조선이공대 학생들, 필리핀 태풍피해자들에 구호품 전달
어학연수를 위해 필리핀에 간 조선이공대학교(총장 김왕복) 학생 20명이 태풍 ‘하이옌’ 피해자들에게 구호품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지난 22일 4주간의 일정으로 필리핀 불라칸주립대학교로 떠난 조선이공대 학생들은 출국 전 교직원 및 지인들을 대상으로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현지인들에게 전달할 여름 옷과 학용품 등의 구호물품을 마련해 불라칸주립대 총장 Mariano C. de Jesus 에게 전달했다.
마리아노 드 지저스 총장은 조선이공대학교와 대한민국 국민의 호의에 감사를 전하며 인근 적십자사를 통해 피해를 입은 국민들에게 잘 전달할 것을 약속했다.
학생들을 인솔한 채명희 교수는 “이번 어학연수를 통해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서의 책임감을 배우고 따뜻한 선행으로 태풍 피해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연수가 됐다”고 말했다.
/채희종기자 chae@kwangju.co.kr
지난 22일 4주간의 일정으로 필리핀 불라칸주립대학교로 떠난 조선이공대 학생들은 출국 전 교직원 및 지인들을 대상으로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현지인들에게 전달할 여름 옷과 학용품 등의 구호물품을 마련해 불라칸주립대 총장 Mariano C. de Jesus 에게 전달했다.
학생들을 인솔한 채명희 교수는 “이번 어학연수를 통해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서의 책임감을 배우고 따뜻한 선행으로 태풍 피해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연수가 됐다”고 말했다.
/채희종기자 chae@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