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수처리시설 신고 협박
돈 뜯은 주간지 기자 입건
영암경찰은 2일 폐수처리시설 문제를 신고하겠다며 업체에서 광고비 명목으로 돈을 뜯어낸 혐의(공갈)로 전남 지역 주간지 A사 기자 최모(5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해 5월 영암군 시종면 폐기물 처리 업체인 H사에서 폐수처리시설이 빈약하다는 등의 이유를 내세워 협박, 광고비 명목으로 132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
/영암=문병선기자 moon@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해 5월 영암군 시종면 폐기물 처리 업체인 H사에서 폐수처리시설이 빈약하다는 등의 이유를 내세워 협박, 광고비 명목으로 132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