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한·중·일 대도시 대기환경정책 심포지엄’이 광역적 대기질 관리를 위한 정책방향 및 공동 협력방안을 주제로 19∼20일 이틀간 순천 에코그라드호텔에서 개최된다.

수도권 대기환경청(청장 이희철) 주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윤종수 환경부 차관, 조충훈 순천시장, 오히라 토시마사 일본 국립 환경연구소 등 주요 인사를 비롯해 중국 북경시 및 일본 아이치현, 환경부, 국립 환경과학원, 서울시·인천시·경기도 등 관계 공무원 등 13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동북아 대기질 문제에 대한 선도적 대응을 다짐하는 공동 선언, ▲교통 대기오염 물질로 인한 건강 피해 ▲한·중·일 주요 대도시의 대기정책 이슈 ▲각국의 대도시 환경 현안 문제 연구 및 개선사례 등 주제논문 발표 및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공유된 우수 정책사례는 ‘제2단계 수도권 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에 반영된다.

부대행사로는 여수 세계박람회장 방문과 순천만 자연생태공원 학술투어 등이 마련된다.

수도권 대기환경청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은 각국의 대도시권 대기관리 현안사항인 이산화질소 등 대기 오염물질 관리정책을 공유해 수도권 대기관리 선진화를 지향하고, 이들 대도시와 대기질 관리의 동반자로서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자 마련했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예정열기자 j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