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리수거 생활화로 환경에 대한 시민의식 성숙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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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수거 생활화로 환경에 대한 시민의식 성숙했으면
2009년 06월 15일(월) 00:00
편의점은 매주 정해진 날 한 번씩 분리수거한 재활용품을 정리해 새벽에 내놓는다.

쓰레기통 4개를 놓고 일반쓰레기, 플라스틱, 유리병, 고철류를 각각 분리해서 버리도록 써붙여 놓지만 소비자들은 이런 걸 잘 지키지 않는다.

분리수거통이라고 해서 항목별로 커다란 글씨로 써붙여 놨건만 컵 라면 비닐이나 각종 쓰레기를 그냥 마구잡이로 집어넣고 심지어 라면 국물과 일반 잡쓰레기에 플라스틱류를 범벅으로 섞어놔 아예 분리수거 자체를 불가능하게 하여 놓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이렇게 뒤섞인 쓰레기에서는 냄새가 풍겨 분리수거가 어렵고 청소 때에도 재활용품에 붙어 잘 떨어지지조차 않는다

분리수거는

단순히 쓰레기를 편하게 처리하자고 하는 게 아니라 환경보호 차원에서 하는 것이다. 이런 걸 실천하는 게 곧 국민수준이라고 본다. 잠시 잠깐 귀찮다는 이유만으로, 혹은 나만 편하면 된다는 생각에 최소한의 환경보호 노력조차 게을리한다면 그 피해는 결국 그 자신과 자녀들에게 돌아감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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