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 사과 부른 제주항공 참사 부실 수습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부실 수습 논란으로 국토교통부 장관이 사과하는 일이 벌어졌다. 김윤덕 장관은 잔해 재조사 과정에서 희생자 유해로 추정되는 물체가 9점이나 수습되면서 유족들의 반발이 커지자 대국민 사과와 함께 철저한 진상 규명을 약속했다.
잔해 부실 수습 논란은 최근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와 전남경찰청이 재조사에 나서 확인하는 과정에서 유해가 잇따라 발견되면서 촉발됐다. 국토부는 사고 발생 15일만인 지난해 1월 15일 ‘잔해 수습 99% 완료’라고 발표했는데 이제 와서 다른 것도 아니고 희생자의 유해가 발견되니 유족들이 분노하는 것도 당연하다. 분노가 폭발한 이유는 부실 수습에 더해 사고 원인조사 과정에서 사조위가 보인 비밀스런 태도와 급하게 조사를 마무리 하려는 시도가 있었기 때문이다.
사조위를 관할하는 해당 부처 장관이 뒤늦게나마 대국민 사과를 하고 철저한 진상 규명을 약속한 것은 당연한 처사다. 이재명 정부 들어 국토부에 맡기지 않고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범정부 차원의 조사 위원회를 꾸린 것은 정부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인데 보다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사고 원인조사를 통해 진상을 규명하는 것만이 유족들의 아픔을 달래는 길이다.
진상 규명 없이는 한 발짝도 나갈 수 없는 문제이지만 무안공항 재개항도 외면할 수 없는 현안이다. 한편에서는 무안공항 장기 폐쇄로 지역 여행 및 관광업계 종사자들이 생사 기로에 서있다. 따라서 정부는 진상 규명과 더불어 무안공항 재개항도 심각하게 고민해야 한다. 무안공항 재개항이 어렵다면 광주공항에 한시적으로 국제선을 띄우는 방안도 적극 검토해야 한다.
지금까지처럼 한시적이라도 광주공항 국제선 운항은 안된다는 말만 반복해서는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을뿐더러 지역민의 요구를 무시하는 행위다.
잔해 부실 수습 논란은 최근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와 전남경찰청이 재조사에 나서 확인하는 과정에서 유해가 잇따라 발견되면서 촉발됐다. 국토부는 사고 발생 15일만인 지난해 1월 15일 ‘잔해 수습 99% 완료’라고 발표했는데 이제 와서 다른 것도 아니고 희생자의 유해가 발견되니 유족들이 분노하는 것도 당연하다. 분노가 폭발한 이유는 부실 수습에 더해 사고 원인조사 과정에서 사조위가 보인 비밀스런 태도와 급하게 조사를 마무리 하려는 시도가 있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처럼 한시적이라도 광주공항 국제선 운항은 안된다는 말만 반복해서는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을뿐더러 지역민의 요구를 무시하는 행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