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족 합의로 무안공항 재개항 최대한 당겨야
12·29 제주항공 참사로 1년 넘게 문을 닫고 있는 무안공항 재개항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까지 나서 최대한 신속하게 문을 열 것을 주문하면서 전남도가 7월 재개항을 목표로 후속 조치에 나서고 있다.
무안공항 재개항은 고사 위기에 처한 지역 관광업계와 주변 상권을 살리는 것은 물론 인천공항이나 김해공항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지역민들의 불편 해소 차원에서도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다. 그제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광주관광공사 사장의 재개항 요청에 이 대통령이 화답하면서 정부 차원의 관심사가 됐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대통령의 검토 지시에 유족들과의 협의를 전제로 올해 상반기에 개항이 가능하다고 답했다.
현 상황에서도 참사의 원인 가운데 하나인 로컬라이저만 철거하고 정비하면 재개항은 언제든지 가능하다. 다만 유족들의 동의라는 관문이 남아 있어 쉽지 않다. 유족들은 대통령의 신속한 재개항 검토 지시에도 사고 원인 규명과 안전 대책 마련이라는 전제 조건이 해결되지 않으면 불가하다는 입장을 재확인 하고 있다.
명목적으로는 재개항의 키를 국토교통부가 쥐고 있다. 재개항 허가를 해주면 되지만 초창기 제주항공 참사를 부실하게 조사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어 유족들을 설득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때마침 사고 현장 재조사 과정에서 희생자로 추정되는 유해까지 발견돼 유족들의 마음을 달래기가 어려워 보인다.
그렇다고 언제까지 재개항을 미룰 수는 없는 일이다. 유족들의 요구처럼 사고 원인 조사를 통해 진상규명을 하되 최대한 재개항을 앞당기는 방안을 고심해야 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어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에 맞춰 7월 무안공항을 재개항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부에 항공 접근권 개선을 위해 무안공항 재개항 전까지 광주공항-인천공항 간 국내선 취항을 추진해 달라고 요구했다.
광주시는 지난해 무안공항 재개항이 불투명해지자 정부에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 취항을 두 차례 요구한 적이 있다. 국토부는 힘들다고 했지만 무안공항 재개항을 원칙으로 하되 상반기 안에 유족들을 설득하지 못할 경우 광주공항 임시 취항 카드도 고려해 보아야 한다.
무안공항 재개항은 고사 위기에 처한 지역 관광업계와 주변 상권을 살리는 것은 물론 인천공항이나 김해공항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지역민들의 불편 해소 차원에서도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다. 그제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광주관광공사 사장의 재개항 요청에 이 대통령이 화답하면서 정부 차원의 관심사가 됐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대통령의 검토 지시에 유족들과의 협의를 전제로 올해 상반기에 개항이 가능하다고 답했다.
그렇다고 언제까지 재개항을 미룰 수는 없는 일이다. 유족들의 요구처럼 사고 원인 조사를 통해 진상규명을 하되 최대한 재개항을 앞당기는 방안을 고심해야 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어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에 맞춰 7월 무안공항을 재개항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부에 항공 접근권 개선을 위해 무안공항 재개항 전까지 광주공항-인천공항 간 국내선 취항을 추진해 달라고 요구했다.
광주시는 지난해 무안공항 재개항이 불투명해지자 정부에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 취항을 두 차례 요구한 적이 있다. 국토부는 힘들다고 했지만 무안공항 재개항을 원칙으로 하되 상반기 안에 유족들을 설득하지 못할 경우 광주공항 임시 취항 카드도 고려해 보아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