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보다 질”…광주 AI사관학교, 1인당 4800만원 파격 투자 ‘최고급 인재’ 키운다
7기 교육생 220명 소수정예 선발…예산 105억 투입해 실전형 마에스트로 담금질
팀별 프로젝트 1000만원·생활지원금 85만원 인상 등 역대급 현장 밀착 지원
교육부터 취업·창업까지 전폭 지원…광주시·전남도 정주 선순환 생태계 조준
팀별 프로젝트 1000만원·생활지원금 85만원 인상 등 역대급 현장 밀착 지원
교육부터 취업·창업까지 전폭 지원…광주시·전남도 정주 선순환 생태계 조준
![]() |
‘대한민국 인공지능(AI) 핵심 거점’을 자부하는 광주시가 기존 전문 인력 양성 정책의 틀을 과감히 깨고, 막대한 예산 투입과 소수 정예화를 통해 산업 현장을 진두지휘할 ‘최고급 마에스트로급 인재’ 육성에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
광주시는 현장 즉시 투입형 실전 인재 양성을 목표로 광주인공지능사관학교 제7기 교육생 220명을 3월 31일까지 전국 단위로 공개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20년 문을 연 이래 5년 동안 1528명의 전문 인력을 배출하며 76%에 달하는 높은 취업·창업률을 기록해 온 사관학교는, 이번 7기 과정을 기점으로 교육 시스템과 투자 구조를 전면 탈바꿈시켰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압도적인 예산 투자와 깐깐해진 정원 관리를 통한 소수 정예화다.
현 정부의 든든한 지원을 바탕으로 총사업비는 종전 84억원에서 105억원으로 껑충 뛴 반면, 선발 인원은 330명에서 220명으로 대폭 줄였다.
이에 따라 교육생 한 명에게 투입되는 예산은 2500만원 선에서 4800만원 수준으로 두 배 가까이 치솟았다. 촘촘한 밀착 교육으로 기업이 당장 탐낼 만한 고급 인재를 키워내 지역 인공지능 산업의 질적 도약을 이끌겠다는 포석이다.
교육의 질도 현장 친화적으로 높였다.
입교 전 코딩 시험을 강화해 기본기를 철저히 검증하고, 각 팀에는 현업 최고 수준의 전담 멘토를 배치한다.
실전 감각을 극대화하기 위해 팀당 1000만원의 파격적인 프로젝트 지원금을 쥐여주며, 5개월 동안 인공지능 모델 기획부터 개발, 검증, 사업화까지 실제 산업 현장과 똑같은 환경에서 부딪히며 실무 역량을 쌓도록 설계했다.
혹독한 과정을 견딜 교육생들을 위한 당근책도 풍성해졌다.
매달 지급되는 생활지원금 한도를 55만원에서 8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고, 타지에서 온 학생들의 숙식과 교통비 부담도 크게 덜어준다. 최신 노트북 등 교육 장비 지원은 물론 필수 자격증 취득 비용까지 전폭적으로 책임진다.
전후방 연계 지원도 탄탄하게 다졌다. 현직 개발자와의 만남, 관련 전시회 및 기업 탐방, 선후배 교류 행사 등을 수시로 열어 창업과 취업 역량을 끌어올린다.
또 우수 수료생이 창업에 나설 경우 10개사를 선정해 시제품 개발비를 최대 5000만원까지 밀어주고, 이들을 채용하는 지역 기업에는 6개월 동안 매월 240만원의 인건비를 보조해 ‘교육-취업·창업-지역 정착’으로 이어지는 튼튼한 생태계를 구축했다.
이번 7기 지원 자격은 학력이나 전공, 거주지에 제약 없이 만 18~39세의 전국 미취업 청년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전용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며 서류와 코딩 실습, 면접 등을 꼼꼼히 거쳐 오는 4월 중 최종 합격자를 선정한다.
이 같은 사관학교의 뼈대 굵은 개편은 AI 영재고등학교 설립, 지역대학 라이즈(RISE) 사업 등과 맞물려 광주시가 구상하는 ‘전주기 인재 성장 사다리’의 핵심 축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는 것이 광주시의 설명이다.
강기정 광주사장은 “광주인공지능사관학교를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인재 요람으로 키워내겠다”며 “역량 있는 청년들이 광주시와 전남도에 단단히 뿌리를 내리고 지역 경제를 견인하는 선순환 구조를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광주시는 현장 즉시 투입형 실전 인재 양성을 목표로 광주인공지능사관학교 제7기 교육생 220명을 3월 31일까지 전국 단위로 공개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압도적인 예산 투자와 깐깐해진 정원 관리를 통한 소수 정예화다.
현 정부의 든든한 지원을 바탕으로 총사업비는 종전 84억원에서 105억원으로 껑충 뛴 반면, 선발 인원은 330명에서 220명으로 대폭 줄였다.
이에 따라 교육생 한 명에게 투입되는 예산은 2500만원 선에서 4800만원 수준으로 두 배 가까이 치솟았다. 촘촘한 밀착 교육으로 기업이 당장 탐낼 만한 고급 인재를 키워내 지역 인공지능 산업의 질적 도약을 이끌겠다는 포석이다.
입교 전 코딩 시험을 강화해 기본기를 철저히 검증하고, 각 팀에는 현업 최고 수준의 전담 멘토를 배치한다.
실전 감각을 극대화하기 위해 팀당 1000만원의 파격적인 프로젝트 지원금을 쥐여주며, 5개월 동안 인공지능 모델 기획부터 개발, 검증, 사업화까지 실제 산업 현장과 똑같은 환경에서 부딪히며 실무 역량을 쌓도록 설계했다.
혹독한 과정을 견딜 교육생들을 위한 당근책도 풍성해졌다.
매달 지급되는 생활지원금 한도를 55만원에서 8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고, 타지에서 온 학생들의 숙식과 교통비 부담도 크게 덜어준다. 최신 노트북 등 교육 장비 지원은 물론 필수 자격증 취득 비용까지 전폭적으로 책임진다.
전후방 연계 지원도 탄탄하게 다졌다. 현직 개발자와의 만남, 관련 전시회 및 기업 탐방, 선후배 교류 행사 등을 수시로 열어 창업과 취업 역량을 끌어올린다.
또 우수 수료생이 창업에 나설 경우 10개사를 선정해 시제품 개발비를 최대 5000만원까지 밀어주고, 이들을 채용하는 지역 기업에는 6개월 동안 매월 240만원의 인건비를 보조해 ‘교육-취업·창업-지역 정착’으로 이어지는 튼튼한 생태계를 구축했다.
이번 7기 지원 자격은 학력이나 전공, 거주지에 제약 없이 만 18~39세의 전국 미취업 청년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전용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며 서류와 코딩 실습, 면접 등을 꼼꼼히 거쳐 오는 4월 중 최종 합격자를 선정한다.
이 같은 사관학교의 뼈대 굵은 개편은 AI 영재고등학교 설립, 지역대학 라이즈(RISE) 사업 등과 맞물려 광주시가 구상하는 ‘전주기 인재 성장 사다리’의 핵심 축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는 것이 광주시의 설명이다.
강기정 광주사장은 “광주인공지능사관학교를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인재 요람으로 키워내겠다”며 “역량 있는 청년들이 광주시와 전남도에 단단히 뿌리를 내리고 지역 경제를 견인하는 선순환 구조를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