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억 비트코인 분실 광주지검, 수사관 5명 감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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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억 비트코인 분실 광주지검, 수사관 5명 감찰
2026년 01월 28일(수) 19:30
범죄 압수물로 보관하던 400억원대 비트코인을 분실한 광주지검이 압수물품을 관리하던 담당 수사관 5명에 대한 감찰을 진행중이다.

광주지검은 비트코인 압수물 관리 업무를 담당했던 전·현직 검찰수사관 5명을 상대로 분실 경위에 대한 감찰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감찰 대상에 검사는 포함되지 않았다.

검찰은 검찰 수사관들이 지난해 8월 업무 인수인계를 하던 과정에서 범죄 압수물로 보관 중이던 비트코인 320.88개(현 시세 기준 407억여원 상당)를 탈취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이들이 USB 형태의 전자지갑(콜드 월렛)에 보관된 비트코인 잔액을 확인하려고 인터넷 사이트를 이용한 잔액 조회를 시도하다가, 공식 사이트가 아닌 피싱사이트에 접속하면서 보안에 구멍이 뚫렸다는 것으로 검찰은 추정 중이다.

검찰은 매달 진행하는 정기 압수물 점검 과정에서 전자지갑 실물의 존재만 확인하고, 잔액은 확인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달 들어 국고 환수 절차를 준비하면서 잔액 조회를 하다 뒤늦게 비트코인 분실 사실을 인지했다는 것이다.

내부 직원이 고의로 비트코인 탈취를 시도한 정황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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