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환경청, 오염 예방 점검·환경 정화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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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환경청, 오염 예방 점검·환경 정화활동
2025년 09월 23일(화) 20:30
23일 영광군 가마미해변 일대에서 장세일 영광군수(왼쪽)와, 김영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이 해양정화활동에 나서고 있다. <영산강유역환경청 제공>
영산강유역환경청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광주·전남 곳곳에서 오염 예방 점검과 정화활동을 이어가며 환경보호에 나섰다. 영산강청은 23일 영광군과 함께 영광군 가마미해변 일대에서 해양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다가오는 10월 추석과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제)정상회의를 앞두고 국토를 깨끗하게 만들자는 ‘대한민국 새단장’ 운동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현장에서는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정화활동과 함께, 영광 작은영화관에서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도 진행됐다.

영산강청은 오는 29일부터 10월 14일까지는 추석 연휴 전·중·후로 나눠 환경오염 특별감시에도 돌입한다. 연휴 전에는 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협조문을 발송해 자율점검을 유도하고, 취약지역 순찰과 집중단속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연휴 기간에는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해 환경오염 사고에 대비하고, 수질오염 우심 하천 순찰을 강화한다. 연휴 이후에는 영세업체 등 관리 취약 사업장을 대상으로 환경시설 기술지원을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영산강청은 국토 새단장 주간을 맞아 광주호 호수 생태원에서 무등산국립공원과 합동으로 22일 자연보호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지난 17일에는 하동군과 합동으로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참가자들은 산책로 일대에서 쓰레기를 수거하고, 생활 속 환경실천을 알리는 캠페인 활동을 병행했다.

김영우 영산강청장은 “우리 국토, 그리고 우리 지역을 깨끗하게 새단장하는 운동에 영산강청이 앞장서겠다”며 “지역주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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