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권오민·박소형 펜싱국가대표 발탁
  전체메뉴
전남 권오민·박소형 펜싱국가대표 발탁
전국남녀펜싱선수권 에페 개인전 금·은 획득
호남대 원태영 개인전 동, 청소년대표 선발
2025년 09월 09일(화) 19:45
남자부 에페 개인전 우승을 차지하며 대표팀에 승선한 권오민이 해남군청 펜싱팀 동료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도체육회 제공>
해남군청 권오민과 전남도청 박소형이 펜싱국가대표에 발탁됐다.

권오민과 박소형은 지난 5일 경기도 양구에서 끝난 ‘제30회 김창환배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에서 각각 에페 개인전 금메달과 은메달을 차지했다

대표팀 선발 포인트를 받은 이들은 2025-2026 시즌 국가대표에 선발되면서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 무대에서 뛴다.

권오민은 남자 에페 개인전 준결승전에서 장효민(울산시청)을 15-10으로 누른 뒤 황현일(울산시청)과의 결승 경기에서 15-13 승리를 거두고 1위를 기록했다.

전남도청의 박소형은 여자 에페 개인전 결승전에서 민지원(경기도청)에 11-15로 지면서 은메달을 기록했지만, 대표팀 선발 포인트를 추가하면서 대표팀에 승선했다.

박소형은 김향은, 김태희, 선재희와 함께 출전한 여자 에페 단체전에서 은메달도 추가했다.

전남도청은 박다은, 손정민, 전수인, 김은선이 출전한 사브르 단체전에서는 동메달을 수확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호남대 원태영은 남자 사브르 은메달·동메달과 함께 청소년대표 자격도 얻었다.

원태영은 주진현, 민선기, 김호준과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 출전해 준우승을 이뤘다. 개인전에서는 3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개인전 4강 진출에 성공한 원태영은 선발 포인트를 추가하면서 청소년대표로 선발됐다.

김상진을 필두로 이승현, 김재원, 김대언이 출격한 광주서구청은 남자 에페 단제천에서 동메달을 기록했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핫이슈

  • Copyright 2009.
  • 제호 : 광주일보
  • 등록번호 : 광주 가-00001 | 등록일자 : 1989년 11월 29일 | 발행·편집·인쇄인 : 김여송
  • 주소 :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 224(금남로 3가 9-2)
  • TEL : 062)222-8111 (代) | 청소년보호책임자 : 채희종
  • 개인정보취급방침
  • 광주일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