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를 에너지 수도로…전남도 정책 비전 투어
켄텍 중심‘한국판 실리콘 밸리’ 조성·K-에너지벨리 완성 등 제시
![]() 전남도와 나주시의 ‘정책 비전 토론회’가 2일 오후 나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김영록 전남지사와 윤병태 나주시장을 비롯해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지역 현안과 발전 전략을 논의하고 있다. /김진수 기자 jeans@kwangju.co.kr |
전남도가 나주를 에너지 수도로 키우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2일 전남도에 따르면 김영록 전남지사는 이날 나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나주시 정책 비전 투어’에 참석, “나주의 무궁무진한 성장 잠재력을 토대로 에너지 허브 육성·영산강 르네상스를 본격화해 에너지수도로 성장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정책 비전투어는 김영록 지사와 윤병태 나주시장, 이재태·최명수 전남도의회 의원 등 100여 명의 도민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남연구원은 이날 비전투어에서 나주시의 발전 잠재력과 미래 핵심 비전으로 ▲한국에너지공대(켄텍) 중심의 ‘한국판 실리콘 밸리’ 조성 ▲국내 최대 K-에너지밸리 완성 ▲영산강 르네상스 2.0 실현 ▲마한과 천년고도를 잇는 2000년 역사·문화도시 조성 ▲목사골 명품 농식품 생태계 구축 ▲첨단 그린바이오 산업 선도 도시 구축 ▲공공기관 2차 이전을 포함한 계획인구 5만 도시 달성 ▲‘나주형 교육도시’ 조성 ▲전남 서남권과 호남 전역을 잇는 교통망 구축 등을 제시했다.
한국판 실리콘밸리는 켄텍을 중심으로 한 클러스터에 에너지 스타트업 300개 창업이 이뤄질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고 AI데이터센터 구축을 통한 K-마이크로그리드 실증을 선도하는 한편, 1조 2000억원 규모의 ‘인공태양 연구시설’ 을 유치하는 구상안이 포함됐다.
에너지·전력 맞춤형 산업용지 공급으로 기업 1천개 입주, 오는 2030년 열릴 ‘에너지 올림픽(세계에너지총회)’ 행사를 유치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에너지 중심도시로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방안은 K-에너지밸리에 담아냈다.
김 지사는 이같은 잠재력과 비전을 바탕으로 나주를 글로벌 에너지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영산강 르네상스를 본격화하면서 대한민국 최고의 미래도시로 육성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비전 발표 뒤 이어진 정책현안 토론에서는 이동희 배원예조합장이 나서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저온·폭염 피해 예방 을 위해 미세살수장치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원을 건의했고 ▲노후 버스정보안내기 교체 지원 ▲저비용 맞춤형 스마트팜 시범사업 지원 등에 대한 건의도 이어졌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2일 전남도에 따르면 김영록 전남지사는 이날 나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나주시 정책 비전 투어’에 참석, “나주의 무궁무진한 성장 잠재력을 토대로 에너지 허브 육성·영산강 르네상스를 본격화해 에너지수도로 성장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전남연구원은 이날 비전투어에서 나주시의 발전 잠재력과 미래 핵심 비전으로 ▲한국에너지공대(켄텍) 중심의 ‘한국판 실리콘 밸리’ 조성 ▲국내 최대 K-에너지밸리 완성 ▲영산강 르네상스 2.0 실현 ▲마한과 천년고도를 잇는 2000년 역사·문화도시 조성 ▲목사골 명품 농식품 생태계 구축 ▲첨단 그린바이오 산업 선도 도시 구축 ▲공공기관 2차 이전을 포함한 계획인구 5만 도시 달성 ▲‘나주형 교육도시’ 조성 ▲전남 서남권과 호남 전역을 잇는 교통망 구축 등을 제시했다.
에너지·전력 맞춤형 산업용지 공급으로 기업 1천개 입주, 오는 2030년 열릴 ‘에너지 올림픽(세계에너지총회)’ 행사를 유치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에너지 중심도시로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방안은 K-에너지밸리에 담아냈다.
김 지사는 이같은 잠재력과 비전을 바탕으로 나주를 글로벌 에너지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영산강 르네상스를 본격화하면서 대한민국 최고의 미래도시로 육성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비전 발표 뒤 이어진 정책현안 토론에서는 이동희 배원예조합장이 나서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저온·폭염 피해 예방 을 위해 미세살수장치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원을 건의했고 ▲노후 버스정보안내기 교체 지원 ▲저비용 맞춤형 스마트팜 시범사업 지원 등에 대한 건의도 이어졌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