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 피해’ 광주 상무역 에스컬레이터 정상화 늦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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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 피해’ 광주 상무역 에스컬레이터 정상화 늦어진다
2025년 08월 20일(수) 20:56
광주 도시철도 상무역 에스컬레이터의 침수피해 복구에는 최소 2~3개월이 더 소요될 전망이다.

20일 광주교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한 에스컬레이터 교체를 위해 전문업체와 계약 절차를 진행 중이다,

앞서 지난달 17일 폭우로 상무역 내부 일부 구간이 침수되면서 역사 시설물이 큰 피해를 입었다. 승강장과 대합실을 연결하는 에스컬레이터 4대가 완전히 물에 잠겨 전면 교체가 불가피한 상황이라는 것이 공사의 설명이다.

공사는 곧바로 운행을 중단하고 복구 작업에 나서 피해 발생 하루 만에 운행을 재개했으나, 에스컬레이터는 안전상 이유로 장기간 사용이 불가능해졌다.

공사는 광주시와 협의해 관련 예산을 확보하고 발주 절차에 착수했다. 공사는 에스컬레이터 복구가 지연되는 동안 발생할 수 있는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임시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다른 승강 설비를 수시 점검하는 등 대응에 나서고 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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