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 기해 광주·전남 일부 지역 폭염주의보→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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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 기해 광주·전남 일부 지역 폭염주의보→경보
2025년 08월 14일(목) 10:49
광주·전남 일부 지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졌다. 광주·전남 전 지역은 이미 폭염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14일 광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를 기점으로 광주와 목포, 진도, 흑산도·홍도, 거문도·초도에 폭염경보를 발령한다고 발표했다.

기상청은 남쪽 해상에 자리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기온이 평년(최저 22~24도, 최고 29~32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게 나타나겠다고 예보했다.

14일 낮 최고기온은 31~33도, 15일 아침 최저기온은 23~26도, 낮 최고 기온은 30~34도가 예상된다. 주말 한낮 기온도 34도까지 오르겠다.

당분간 광주·전남에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올라 무더운 날씨가 이어진다.

무더위로 인해 밤 사이 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 현상도 나타났다.

지난 13일 밤 거문도 28.1도, 여수 25.8도, 목포 25.3도, 신안 압해도 25.3도를 기록했다.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14일 오후 5~40㎜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소나기가 내리는 곳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나타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폭염이 지속되고 있으니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충분한 물을 섭취하고 야외작업과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양재희 기자 heestor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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