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마을 축제로 지역색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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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마을 축제로 지역색 살린다
북이면 ‘풍년감사제’ 10월 25일 확정 준비 착수
남면 ‘단감이랑 안평米랑 축제’ 11월1일 첫 개최
2025년 08월 10일(일) 15:13
장성 북이면 삼남대로거리예술한마당추진위원회가 최근 북이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올해 첫 전체회의를 갖고 축제일을 확정했다. <장성군 제공>
장성군이 소규모 마을축제를 통해 지역 특산물과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고 공동체 화합을 도모한다.

장성군은 북이면 ‘풍년감사제’와 남면 ‘단감이랑 안평米랑 축제’를 각각 오는 10월 25일과 11월 1일에 개최하기로 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장성군에 따르면 북이면 삼남대로거리예술한마당추진위원회가 최근 북이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올해 첫 전체회의를 갖고 축제일을 확정하고 대회 준비에 착수했다.

회의에서는 신임 축제추진위원장으로 이병석 북이면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을 추대한 데 이어, 올해 개최할 소규모 마을축제에 관해 폭넓게 소통했다.

또 주제는 한 해 수확을 마무리하면서 감사의 마음을 서로 나누는 ‘풍년감사제’로 의견을 모았다.

축제 프로그램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면서 예산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알차게 구성하기로 했다.

이병석 축제추진위원장은 “북이면의 지역적 특색을 살린 매력적인 축제를 선보일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남면은 축제위원회 회의를 열어 특산물인 황토단감과 안평쌀에서 따온 ‘단감이랑 안평米(미)랑 축제’라는 소규모 마을축제 구상을 마무리했다.

특히 황토단감 수확 체험, 단감껍질 길게 깎기 대회, 안평쌀 떡메치기 체험 등 남면 축제만의 개성을 느낄 수 있는 행사를 기획해 주목을 끌고 있다.

농산물 축제인 만큼,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와 먹거리 부스도 풍성하게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김만호 장성 남면장은 “소박하지만 의미있는 소축제 문화가 정착되는 뜻깊은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장성 대표 마을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장성=김용호 기자 yongho@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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