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해충 ‘남도멋쟁이유리나방’ 발견
전남산림연구원, 국제학술지 등재
2025년 07월 15일(화)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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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산림연구원이 발견한 신종 해충 ‘남도멋쟁이유리나방’<사진>이 국제 학술지에 등재됐다.
15일 전남도산림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농작물과 조경수, 가로수 등 생활권 수목에 피해를 주는 주요 해충인 유리나방이 최근 최근 학술지(Journal of Species Research)에 공식 보고했다.
이번 연구는 김익수 전남대학교 교수와 최세웅 목포대학교 교수 연구팀과의 공동연구로 진행됐다. 채집지인 전남도와 성충의 우아한 형태를 반영해 ‘남도멋쟁이유리나방’으로 명명됐다.
이번에 보고된 신종은 앞서 국내에 보고된 유리나방과 구별된다. 연구진은 형태학적 특성과 유전자 분석 결과를 종합한 결과 세계 최초로 발견된 새로운 종임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
명명자인 김우진 전남도산림연구원 연구사는 “이번 신종 발견은 단순한 학술적 성과를 넘어 도시림 생태계 내 해충의 다양성과 분포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가로수 등 생활권 수목 해충 방제 전략 수립에 기여토록 현장 연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15일 전남도산림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농작물과 조경수, 가로수 등 생활권 수목에 피해를 주는 주요 해충인 유리나방이 최근 최근 학술지(Journal of Species Research)에 공식 보고했다.
이번 연구는 김익수 전남대학교 교수와 최세웅 목포대학교 교수 연구팀과의 공동연구로 진행됐다. 채집지인 전남도와 성충의 우아한 형태를 반영해 ‘남도멋쟁이유리나방’으로 명명됐다.
명명자인 김우진 전남도산림연구원 연구사는 “이번 신종 발견은 단순한 학술적 성과를 넘어 도시림 생태계 내 해충의 다양성과 분포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가로수 등 생활권 수목 해충 방제 전략 수립에 기여토록 현장 연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