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어르신생활체육대축전 영광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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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어르신생활체육대축전 영광서 개막
내일까지 9개 종목…김영록 지사 “건강·화합 다지도록 지원”
2025년 05월 15일(목) 19:48
전남도는 15일 영광 스포티움 실내체육관에서 김영록 전남지사와 장세일 영광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 20회 어르신생활체육대축전 ‘ 개회식을 개최했다. 김영록 지사 등이 ‘7330 실천 다짐(1주일에 3일간 30분씩 운동)’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고 활력 넘치는 노후를 돕기 위한 제 20회 전남어르신생활체육대축전이 15일 영광에서 개막했다.

이번 생활체육대축전에는 전남 22개 시·군을 비롯해 경북 생활체육교류단 등 총 2300여명의 어르신 선수단이 참가한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어르신생활체육대축전은 고령화가 갈수록 심해지는 전남의 대표적 어르신 체육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많아지는데다, 소멸 위기 등으로 갈수록 불편해지는 이동권 등을 감안하면 지역의 또래 노인들과의 교류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어르신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축제로 알려지고 있다는 게 전남도 설명이다.

참석자들은 이날 일상생활 속에서 운동을 통해 몸에 변화를 주는 스포츠 ‘7330 실천 다짐(1주일에 3일간 30분씩 운동)’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대회는 15일 영광스포티움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게이트볼·그라운드골프·배드민턴·체조·소프트테니스·산악·궁도·탁구·파크골프 등 9개 종목 경기가 펼쳐진다.

특히 경북도 생활체육교류단(단장 김점두 체육회장)이 80여 명 규모로 참가해 게이트볼과 그라운드골프 등 6개 종목에 출전, 영·호남 간 우의와 교류를 다지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가장 앞선 어르신 복지 정책을 펼치고 있는 전남의 대표적 어르신 생활체육축제”라며 “대회를 계기로 어르신신들의 건강한 노후와 행복한 삶을 살피고 지역 간 화합의 기틀을 다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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