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다문화 자녀 교재·독서실 이용비 지원
초·중·고교생에 카드 포인트…30일까지 신청자 접수
광주시 광산구는 이달부터 여성가족부 ‘다문화가정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지원 금액은 연간 기준으로 초등학생 40만원, 중학생 50만원, 고등학생 60만원이며, ‘NH농협카드 포인트’ 형태로 지급한다. 지원금은 교재 구입, 독서실 이용, 자격증 취득 등 교육 목적에 한해 오는 11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광산구에 거주하며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에 해당하는 다문화가정 7∼18세 자녀다. 학교에 다니지 않아도 나이에 따라 지원받을 수 있으며, 보건복지부의 교육급여 수급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접수는 2일부터 30일까지, 7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총 두 차례로 나눠 진행한다.
신청은 광산구 가족센터를 방문해야 하며, 신청인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등을 준비해야 한다.
광산구 관계자는 “교육활동비 지원사업이 지역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의 학습 격차를 해소하고, 학교적응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상이 되는 다문화가정이 빠짐없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산구는 지난해 다문화가정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 첫 시범 사업을 벌여 534명의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에게 지원금을 지급했다.
/최승렬 기자 srchoi@kwangju.co.kr
지원 금액은 연간 기준으로 초등학생 40만원, 중학생 50만원, 고등학생 60만원이며, ‘NH농협카드 포인트’ 형태로 지급한다. 지원금은 교재 구입, 독서실 이용, 자격증 취득 등 교육 목적에 한해 오는 11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광산구 가족센터를 방문해야 하며, 신청인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등을 준비해야 한다.
광산구 관계자는 “교육활동비 지원사업이 지역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의 학습 격차를 해소하고, 학교적응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상이 되는 다문화가정이 빠짐없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최승렬 기자 srcho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