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훈, 광주·전남 현역 의원 중 첫 이재명 지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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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훈, 광주·전남 현역 의원 중 첫 이재명 지지 선언
2025년 04월 10일(목) 20:50
신정훈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신정훈(나주·화순) 의원이 광주·전남 현역 국회의원으로는 처음으로 오는 6월 3일 대통령선거 출마를 선언한 이재명 대표 지지를 선언 했다.

신 의원은 10일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 대한민국에는 이재명이 꼭 필요하다. 위기의 대한민국에 딱 맞는 구원투수는 아무리 봐도 이재명 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날 대권 출마를 선언한 뒤 본격적인 당내 경선에 돌입한 이 대표에 대한 호남 현역 의원의 공개 지지는 ‘호남의 선택’과도 연결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상당할 전망이다.

신 의원은 “이재명 후보는 기득권의 칼바람을 맞으면서도 성남이라는 현장을 시작으로 경기도를 거쳐 지금까지 눈부신 실적으로 실력을 증명한 사람이다”면서 “지금 대한민국은 유능한 대통령을 필요하다. 탁상행정이 아닌, 발로 뛰는 사람이 필요하다. 그는 누구보다 지방의 문제를 아는 지도자이고 이것을 풀 수 있는 대안을 가진 후보다”고 강조했다.

또 “당대표로서의 책임감은 더 강했다. 당의 위기를 온몸으로 붙잡고, 흔들림 없이 버텨냈다. 강한 추진력과 위기관리 능력은 민주당을 지켜냈고, 국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정치가 무엇인지 증명했다”며 “이제, 그 경험과 비전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새롭게 설계할 시간이다.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현장출신, 단체장 출신이 대통령이 되어야 대한민국 구석구석이 변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신 의원은 “지방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지방의 가능성을 국가의 중심에 세우는 이재명 후보와 함께, 균형 있는 국가 발전과 실질적인 자치 실현을 위해 끝까지 함께 뛰겠다”면서 “민주주의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정권 창출의 시기마다 가장 앞장서 헌신해온 호남의 심장에서 이재명 후보가 압도적으로 승리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오광록 기자 kro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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