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업계 활력 불어넣는다…‘북구상생 힐링투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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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업계 활력 불어넣는다…‘북구상생 힐링투어’ 추진
5천만원 투입 21일까지 25개사 모집
2025년 04월 09일(수) 19:43
광주시 북구가 고사 위기에 놓인 지역의 여행업계 지원을 위한 ‘북구상생 힐링투어’ 사업을 추진한다.

‘북구상생 힐링투어’는 지난해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인해 차갑게 얼어붙은 지역의 관광 및 여행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북구에 소재지를 둔 여행업계가 북구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 상품을 개발 및 운영하면 최대 190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북구는 구비 5000만 원을 투입해 최대 25개의 업체를 지원할 계획이며 오는 21일까지 사업에 참여할 여행사를 모집한다.

힐링투어 여행 상품은 1일 코스이면서 북구의 관광지 1개소 이상이 포함돼야 하고 투어 운영에 제공되는 중식 및 간식과 필요한 차량 임차 시에는 북구 소재 업체를 이용해야 한다. 힐링투어에는 최소 15명 이상의 인원이 참여해야 하고 노인,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 관광 약자를 우선 모집해야 하며 투어 참여 관광객에게는 1인당 5000원의 이용요금이 부담된다.

북구는 투어 운영 시 북구 문화관광해설사와 동행해 스토리텔링형 관광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북구 관광자원의 홍보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힐링투어 참여 여행사 접수는 21일까지다. 사업 제안서를 바탕으로 관광 관련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이 계획 적정성, 북구 관광지 홍보 방안의 효과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며, 선정된 여행사는 오는 5월부터 본격적으로 관광 상품 운영에 나설 예정이다. 참여하고 싶은 여행사는 북구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 및 사업자등록증 등 구비서류를 방문 또는 이메일(buldozer79@korea.kr)로 제출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체육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의 관광 활성화 지원책을 발굴해 관광 업계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양재희 기자 heestor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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