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체장애인 원룸 감금 폭행한 20대 입건 조사
지체장애인을 원롬에 감금하고 폭행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남부경찰은 20대 A씨를 중감금치상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8일까지 광주시 남구 자신의 원룸에서 지체장애인 B씨를 감금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온몸에 심각한 타박상을 입은 B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B씨는 SNS를 통해 알게된 A씨의 권유로 지난달부터 20여일간 범행장소에서 함께 지낸 것으로 조사됐다.
A씨의 범행은 현장을 목격한 A씨 지인의 신고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함께 지내면서 대화를 나누던 중에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금품 갈취 목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는지 등 범행동기와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
광주남부경찰은 20대 A씨를 중감금치상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8일까지 광주시 남구 자신의 원룸에서 지체장애인 B씨를 감금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온몸에 심각한 타박상을 입은 B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A씨의 범행은 현장을 목격한 A씨 지인의 신고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함께 지내면서 대화를 나누던 중에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금품 갈취 목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는지 등 범행동기와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