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보 리더스 원우들 우정 영원하길”
제12기 광주일보 리더스아카데미 졸업식·기념공연
12기 원우 등 60여명 참석…졸업증서·공로패·개근상 수여
홍채린·장지웅·김재홍 ‘환상의 무대’…제13기 원우 모집 중
12기 원우 등 60여명 참석…졸업증서·공로패·개근상 수여
홍채린·장지웅·김재홍 ‘환상의 무대’…제13기 원우 모집 중
![]() 제12기 광주일보 리더스 아카데미 졸업식 및 기념공연이 지난 3일 광주시 남구 어반브룩에서 김여송 광주일보 회장, 김윤하 원우회장을 비롯한 원우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최현배 기자choi@ |
“올 한해 원우들과 함께 해 영광이었고 행복했습니다. 12기 회장님을 비롯한 140여 원우들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3월 5일 개강한 제12기 광주일보 리더스아카데미 교육과정이 마무리됐다.
지난 3일 광주시 남구 어반브룩 3층 어반리움에서 열린 제12기 광주일보 리더스아카데미 졸업식에는 김여송 광주일보 회장과 12기 원우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졸업식은 졸업증서 수여, 공로패 전달, 개근상 표창, 기념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김여송 회장은 축사를 통해 원우들이 1년 동안 깊은 우정을 나눴을 생각에 가슴이 벅차다고 말했다.
“70여 년 역사를 가진 광주일보에서 리더스아카데미는 올해 12기를 맞이하며 굳건히 자리매김했습니다. 특히 지난 10월 12기 원우회와 함께 했던 광주일보 예향40주년 기념식 행사가 인상 깊었습니다. 12기까지 900여 명이 졸업했고, 각계각층의 원우들이 우정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졸업 후에도 평생 함께 가는 원우회로 모두의 우정이 깊어지기 바랍니다.”
김 회장은 앞으로 아카데미 회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광주일보로 더욱 발전하겠다고 덧붙였다.
졸업증서는 원우를 대표해 법무법인 양우 심재현 변호사가 받았다. 원우회장으로 12기를 이끌었던 김윤하 전남대학교병원 산부인과 과장과 류기준 동행재활요양병원 원장(수석부회장), 박봉선 해동활어 전무(사무총장)와 가장 열정적인 원우로 뽑힌 송기완 해지라움시행사 대표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또 최준혁 ㈜해양에너지 전무이사, 박춘호 JS건설 대표, 임지혜 서광주농협 과장, 김병학 한빛원자력본부 경영혁신실장이 리더스아카데미에 빠짐없이 참석해 개근상을 수상했다.
이어 졸업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공연이 이어졌다. 기념공연은 사단법인플레이드림·광주예술진흥회 최소형 대표의 진행으로 소프라노 홍채린, 테너 장지웅, 바리톤 김재홍이 무대를 빛냈다.
소프라노 홍채린이 ‘눈’, ‘Tango mio’를, 테너 장지웅은 ‘잔향’과 영화 ‘어바웃타임’의 삽입곡으로 주목 받은 ‘Il Mondo’를, 바리톤 김재홍이 ‘못 잊어’, ‘투우사의 노래’ 등을 들려줬다. 이어 듀엣곡으로 ‘입술은 침묵하고’, ‘지금 이 순간’, ‘대성당들의 시대’를 부르며 환상적인 하모니를 보여줬다. 무대가 이어질 때마다 원우들은 공연자에게 찬사를 보내는 “브라비(Bravi)”를 외치며 분위기는 더욱 무르익었다. 마지막으로 세 사람이 함께 ‘아름다운 나라’, ‘White Christmas’, ‘행복을 주는 사람’을 들려주며 졸업식 및 기념공연이 성황리에 끝났다.
올해 12기 리더스아카데미 강사로는 양우석 영화감독을 비롯해 김현국 탐험가, 혜민스님, 한민 문화심리학자, 정희원 의사, 김대식 뇌과학자, 유성환 문헌학자, 김봉중 역사학자 등이 함께했다.
한편, 광주일보는 12월부터 제13기 광주일보 리더스 아카데미 원우를 모집한다.
/양재희 기자 heestory@kwangju.co.kr
3월 5일 개강한 제12기 광주일보 리더스아카데미 교육과정이 마무리됐다.
지난 3일 광주시 남구 어반브룩 3층 어반리움에서 열린 제12기 광주일보 리더스아카데미 졸업식에는 김여송 광주일보 회장과 12기 원우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졸업식은 졸업증서 수여, 공로패 전달, 개근상 표창, 기념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70여 년 역사를 가진 광주일보에서 리더스아카데미는 올해 12기를 맞이하며 굳건히 자리매김했습니다. 특히 지난 10월 12기 원우회와 함께 했던 광주일보 예향40주년 기념식 행사가 인상 깊었습니다. 12기까지 900여 명이 졸업했고, 각계각층의 원우들이 우정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졸업 후에도 평생 함께 가는 원우회로 모두의 우정이 깊어지기 바랍니다.”
졸업증서는 원우를 대표해 법무법인 양우 심재현 변호사가 받았다. 원우회장으로 12기를 이끌었던 김윤하 전남대학교병원 산부인과 과장과 류기준 동행재활요양병원 원장(수석부회장), 박봉선 해동활어 전무(사무총장)와 가장 열정적인 원우로 뽑힌 송기완 해지라움시행사 대표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또 최준혁 ㈜해양에너지 전무이사, 박춘호 JS건설 대표, 임지혜 서광주농협 과장, 김병학 한빛원자력본부 경영혁신실장이 리더스아카데미에 빠짐없이 참석해 개근상을 수상했다.
![]() 제12기 광주일보 리더스 아카데미 졸업식 기념공연에서 (왼쪽부터)테너 장지웅, 소프라노 홍채린, 바리톤 김재홍이 ‘행복을 주는 사람’을 열창하고 있다. /최현배 기자 choi@kwangju.co.kr |
소프라노 홍채린이 ‘눈’, ‘Tango mio’를, 테너 장지웅은 ‘잔향’과 영화 ‘어바웃타임’의 삽입곡으로 주목 받은 ‘Il Mondo’를, 바리톤 김재홍이 ‘못 잊어’, ‘투우사의 노래’ 등을 들려줬다. 이어 듀엣곡으로 ‘입술은 침묵하고’, ‘지금 이 순간’, ‘대성당들의 시대’를 부르며 환상적인 하모니를 보여줬다. 무대가 이어질 때마다 원우들은 공연자에게 찬사를 보내는 “브라비(Bravi)”를 외치며 분위기는 더욱 무르익었다. 마지막으로 세 사람이 함께 ‘아름다운 나라’, ‘White Christmas’, ‘행복을 주는 사람’을 들려주며 졸업식 및 기념공연이 성황리에 끝났다.
올해 12기 리더스아카데미 강사로는 양우석 영화감독을 비롯해 김현국 탐험가, 혜민스님, 한민 문화심리학자, 정희원 의사, 김대식 뇌과학자, 유성환 문헌학자, 김봉중 역사학자 등이 함께했다.
한편, 광주일보는 12월부터 제13기 광주일보 리더스 아카데미 원우를 모집한다.
/양재희 기자 heestory@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