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즈 ‘통합 우승’ 함께 축하합시다
선수단·직원 등 참여 축승연
호남 초·중·고 27개 야구부에
7억1000만원 격려금 전달도
30일 ‘V12 타이거즈 페스타’
사인회·우승트로피 포토존 등
금남로에선 카퍼레이드 예정
호남 초·중·고 27개 야구부에
7억1000만원 격려금 전달도
30일 ‘V12 타이거즈 페스타’
사인회·우승트로피 포토존 등
금남로에선 카퍼레이드 예정
![]() 2024시즌 통합 우승을 이룬 KIA 타이거즈 선수단이 지난 27일 광주시 남구 송하동 광주실감콘텐츠큐브에서 열린 축승연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2024 챔피언’ KIA 타이거즈가 통합 우승을 기념하는 잔치를 벌였다.
KIA는 지난 27일 광주 남구 송하동 광주실감콘텐츠큐브에서 2024 KBO 리그 우승과 12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기념하는 축승연을 진행했다.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통합 우승을 이룬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는 물론 뒤에서 묵묵히 선수단을 지원한 버스 기사와 구단 직원 등도 함께 했다.
축승연을 직접 준비한 정의선 회장이 기록적인 수도권 폭설로 행사에 참가하지 못하면서, 송호성 구단주가 대신 격려사를 하는 것으로 행사의 막이 올랐다.
이어 우승 세리머니와 함께 선물 교환식이 진행됐다.
선물 교환식을 통해 이범호 감독과 주장 나성범은 송호성 구단주로부터 우승반지와 축하 선물을 받았다. 선수단은 답례로 사인 유니폼과 사인볼을 선물했다.
심재학 단장의 건배사와 함께 만찬 행사가 진행됐고, 초대 가수의 축하 공연도 펼쳐졌다.
‘우승 주장’ 나성범은 “모기업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선수들이 힘을 내 12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달성할 수 있었다. 모기업과 구단에 항상 감사드리고, 내년에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잔칫날’ 아마추어 야구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KIA는 이날 행사에서 호남 지역 27개 초중고 야구부에 총 7억 1000만원의 특별 격려금을 수여했다. 최준영 대표이사가 호남 지역 야구부를 대표해 올 시즌 전국대회 ‘3관왕’을 이룬 전주고의 라구한 교장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
또 KIA는 행사에 앞서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연고지인 광주를 포함한 호남지역 13개 초등학교가 참가하는 유소년 야구 클리닉 ‘야구 꿈나무 코칭 클래스’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주장 나성범을 비롯해 이우성, 윤영철 등 11명의 선수가 참가해 유소년 선수들을 직접 지도했다.
구단이 마련한 축승연을 통해 모처럼 한자리에 모인 선수단은 30일에는 팬들을 초청해 우승 인사를 하게 된다.
KIA는 이날 오후 5시부터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선수단 전원과 팬 5000명이 참석하는 ‘V12 타이거즈 페스타’를 개최한다.
사전 행사로 팬 사인회, 우승트로피 포토존이 운영되며 우승 트로피와 함께 선수단이 입장해 본 행사를 열게 된다.
이어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 한국시리즈 응원전, 호랑이 가족 한마당, 초대가수의 축하 공연 등이 펼쳐진다. 선수들은 팬들에게 직접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공들여 준비한 장기자랑 무대도 선보인다.
KIA는 입장 팬들을 위해 통합 우승 특별 포토카드와 한국시리즈 응원머플러를 선물로 준비했다. 한국시리즈 MVP 김선빈은 선착순 1000명에게 텀블러 1000개를 증정한다.
페스타에 앞서 한국시리즈 출전 선수들은 광주시가 주최하는 카퍼레이드(금남로 5가~5·18 민주광장)에도 참가한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KIA는 지난 27일 광주 남구 송하동 광주실감콘텐츠큐브에서 2024 KBO 리그 우승과 12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기념하는 축승연을 진행했다.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통합 우승을 이룬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는 물론 뒤에서 묵묵히 선수단을 지원한 버스 기사와 구단 직원 등도 함께 했다.
이어 우승 세리머니와 함께 선물 교환식이 진행됐다.
![]() KIA 주장 나성범(왼쪽)과 이범호 감독(오른쪽)이 송호성 구단주에게 사인 유니폼과 사인볼을 선물했다. |
심재학 단장의 건배사와 함께 만찬 행사가 진행됐고, 초대 가수의 축하 공연도 펼쳐졌다.
‘잔칫날’ 아마추어 야구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KIA는 이날 행사에서 호남 지역 27개 초중고 야구부에 총 7억 1000만원의 특별 격려금을 수여했다. 최준영 대표이사가 호남 지역 야구부를 대표해 올 시즌 전국대회 ‘3관왕’을 이룬 전주고의 라구한 교장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
또 KIA는 행사에 앞서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연고지인 광주를 포함한 호남지역 13개 초등학교가 참가하는 유소년 야구 클리닉 ‘야구 꿈나무 코칭 클래스’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주장 나성범을 비롯해 이우성, 윤영철 등 11명의 선수가 참가해 유소년 선수들을 직접 지도했다.
구단이 마련한 축승연을 통해 모처럼 한자리에 모인 선수단은 30일에는 팬들을 초청해 우승 인사를 하게 된다.
KIA는 이날 오후 5시부터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선수단 전원과 팬 5000명이 참석하는 ‘V12 타이거즈 페스타’를 개최한다.
사전 행사로 팬 사인회, 우승트로피 포토존이 운영되며 우승 트로피와 함께 선수단이 입장해 본 행사를 열게 된다.
이어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 한국시리즈 응원전, 호랑이 가족 한마당, 초대가수의 축하 공연 등이 펼쳐진다. 선수들은 팬들에게 직접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공들여 준비한 장기자랑 무대도 선보인다.
KIA는 입장 팬들을 위해 통합 우승 특별 포토카드와 한국시리즈 응원머플러를 선물로 준비했다. 한국시리즈 MVP 김선빈은 선착순 1000명에게 텀블러 1000개를 증정한다.
페스타에 앞서 한국시리즈 출전 선수들은 광주시가 주최하는 카퍼레이드(금남로 5가~5·18 민주광장)에도 참가한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