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레지던지 참여 작가들 다채로운 작품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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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레지던지 참여 작가들 다채로운 작품 선보여
‘원도심-이방인 다시 시작되는 빛’ 주제로
12월 31일까지나주문화예술소통창작소서
2024년 11월 13일(수) 18:55
나주 ‘국제예술인 창작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한 작가들. <나주 문화예술특화기획단 제공>
목사골 나주에서 받은 예술적 영감을 표현한 외국 작가들 작품 전시가 열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나주시는 13일 나주문화예술소통창작소에서 ‘국제예술인 창작활동 지원사업’(레지던시) 성과보고회를 열고 오는 12월 31일까지 전시(‘원도심-이방인 다시 시작되는 빛’)를 나주문화예술소통창작소에서 진행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나주시가 글로벌 예술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 마련했다. 국내외 예술가들이 나주 역사와 문화를 토대로 각기 창작활동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레지던시 전시에 참여한 해외 작가는 프랑스 루벤 다리오를 비롯해 마르티네즈 콘트레라스와 이삭 카라베오 에레라, 폴란드의 필립 로드키비츠, 독일의 아드리안 디터들이다. 이들 작가들은 각기 회화, 설치 작품을 매개로 나주에서 받은 예술적 상상력을 풀어냈다.

국내 작가는 그라피티 아티스트 이종배, 회화 작가 박향미가 참여해 개성적인 매력을 더했다.

이에 앞서 13일 전시 오프닝에서는 이종배 작가의 드로잉 퍼포먼스가 펼쳐져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장현우 문화예술특화기획단장은 “이번 성과보고회는 국적이 다른 예술가들이 나주에서 체험한 감성과 이야기를 개성적인 작품으로 풀어내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이를 토대로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고유한 나주의 문화를 각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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