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위기와 친환경 문화 생각해보는 ‘그린 아트샵’
  전체메뉴
기후 위기와 친환경 문화 생각해보는 ‘그린 아트샵’
모이모, 나빌레라센터서 예술 플리마켓 9일부터 10일까지
2024년 11월 05일(화) 16:00
포스터
기후위기는 우리 시대 최대 화두 가운데 하나다. 온난화 등 기후에서 파생된 문제들이 생태환경을 위협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후위기와 환경의 중요성을 생각해볼 수 있는 행사가 열려 눈길을 끈다.

나주 나빌레라문화센터에서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그린 아트샵’은 친환경 문화를 사유해보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나주시가 주최하고 모이모가 주관한다.

예술 플리마켓으로 진행되는 행사는 ‘쓸모 있는 예술展’을 비롯해 팝업 전시 ‘플라스틱 정류장’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전시에는 공간디렉터 이경래, 설치예술가 김경란, 미디어그룹 두들비가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에는 환경 문제를 예술과 연관해 살펴볼 수 있는 업사이클링 굿즈, 공예품, 아트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아트상점도 운영할 계획이다.

발산마을 예술가들이 모인 ‘예술단체 마리모’는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기후위기와 연관된 환경 문제를 직접 체험을 통해 느껴보자는 취지다. 수체청 만들기, 반려식물 가드닝 테라피 등 무료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수체청 만들기 체험은 QR코드를 통해 사전 접수해야 한다.)

서지안 모이모 대표는 “다양한 예술체험을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의 환경과 지구 위기에 대해 고민하고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지속 가능성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며 “아울러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고 편안하게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핫이슈

  • Copyright 2009.
  • 제호 : 광주일보
  • 등록번호 : 광주 가-00001 | 등록일자 : 1989년 11월 29일 | 발행·편집·인쇄인 : 김여송
  • 주소 :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 224(금남로 3가 9-2)
  • TEL : 062)222-8111 (代) | 청소년보호책임자 : 채희종
  • 개인정보취급방침
  • 광주일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