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아챔’ 광주FC 대진 확정…ACLE 리그 스테이지 조추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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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아챔’ 광주FC 대진 확정…ACLE 리그 스테이지 조추첨
9월 17일부터 2월 19일까지 8차전 일정
홈에서 4경기…일본·중국 원정 2경기씩
2024년 08월 16일(금) 20:40
2024-25 ACLE 리그 스테이지 추첨 결과 <AFC 유튜브 캡처>
광주FC의 첫 아시아챔피언스리그 대진이 확정됐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이 16일 말레이시아 AFC하우스에서 2024-25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이하 ACLE)의 리그 스테이지 조추첨식을 열었다.

ACLE에는 아시아 대륙 상위 24개 클럽이 참가하며 K리그에서는 지난 시즌 ‘K리그1 우승팀’ 울산HD, ‘코리아컵 우승팀’ 포항스틸러스 그리고 ‘K리그1 3위’ 광주FC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광주는 플레이오프를 거쳐야 본무대에 오를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지난 4월 호주 A리그 센트럴 코스트가 ACLE 출전권을 확보하면서 본선 직행 행운을 얻었다.

광주는 이번 추첨에 따라 홈에서 조호르 다룰 탁짐(말레이시아),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 요코하마 F. 마리노스(일본), 상하이 선화(중국)를 만난다.

그리고 원정 경기를 통해 상하이 하이강(중국), 비셀 고베(일본), 산둥 타이샨(중국),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를 상대한다.

울산과 포항은 홈에서 상하이 하이강, 비셀 고베, 산둥 타이샨,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경기를 갖는다. 원정에서는 조호르 다룰 탁짐, 부리람 유나이티드, 요코하마 F. 마리노스, 상하이 선화와 맞대결을 한다.

2024-25 ACLE 동아시아 지역 리그 스테이지는 9월 17일 1차전을 시작으로 내년 2월 19일 8차전까지 5개월간 진행된다.

참가 팀은 홈, 원정 각각 4경기씩 총 8경기를 소화한다. 리그 스테이지가 끝난 뒤에는 동·서아시아 리그 각각 상위 8개 팀이 16강에 진출해 우승컵을 향한 도전을 이어간다.

한편 2024-25 AFC 챔피언스리그2(ACL2) 그룹 스테이지에는 32개 클럽이 참가한다. K리그에서는 전북현대가 지난 시즌 K리그1 4위팀 자격으로 ACL2에 참가한다.

ACL2는 4개 팀씩 8개 조로 나눠 홈 앤 어웨이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그룹 스테이지 일정을 소화하며, 각 조 상위 2개 팀이 16강 티켓을 얻는다.

전북은 H조에서 셀란고르 FC(말레이시아), 무앙통 유나이티드(태국), 다이나믹 허브 세부 FC(필리핀)와 대결한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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