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가구주택기초조사…옥탑·반지하 전수조사
통계청은 ‘2024 가구주택기초조사’에서 옥탑과 반지하를 전수조사한다.
가구주택기초조사는 통계청이 내년 ‘2025 인구주택총조사’에 앞서 실시하는 것으로, 인구주택총조사의 정확한 조사구 설정과 주택 통계 품질을 높이기 위해 전국의 거처와 가구의 기초정보를 파악한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전국의 옥탑과 반지하 현황을 모두 파악할 방침이다. 기존에는 20% 표본을 추출해 조사해왔다.
통계청 조사 자료는 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주거지원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제공된다.
이번 조사에서는 또 행정자료와 공간정보를 활용해 건축연도 5∼30년 미만 아파트의 경우 현장 조사 없이 행정자료 등으로 조사항목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현장 조사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통계청은 이날 정부대전청사에서 지방통계청장, 시도 통계책임관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가구주택기초조사 실시본부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조사 준비를 시작했다.
내년은 인구 조사(센서스) 100년을 맞는 해로, 인구주택총조사에서는 ‘가족돌봄시간’ 등 사회 다변화 현상을 반영하기 위한 항목을 포함하도록 검토하고 있다. /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r
가구주택기초조사는 통계청이 내년 ‘2025 인구주택총조사’에 앞서 실시하는 것으로, 인구주택총조사의 정확한 조사구 설정과 주택 통계 품질을 높이기 위해 전국의 거처와 가구의 기초정보를 파악한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전국의 옥탑과 반지하 현황을 모두 파악할 방침이다. 기존에는 20% 표본을 추출해 조사해왔다.
이번 조사에서는 또 행정자료와 공간정보를 활용해 건축연도 5∼30년 미만 아파트의 경우 현장 조사 없이 행정자료 등으로 조사항목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현장 조사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통계청은 이날 정부대전청사에서 지방통계청장, 시도 통계책임관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가구주택기초조사 실시본부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조사 준비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