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백운산서 9800만원짜리 ‘심봤다’
50년근 천종산삼 24뿌리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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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백운산에서 야생 산삼이 무더기 발견됐다.
17일 한국전통심마니협회에 따르면 약초꾼인 정모(65·광주)씨가 최근 광양 백운산에서 천종산삼<사진> 24뿌리를 발견했다.
천종산삼은 50년근 이상으로 뿌리까지 20~30㎝에 이르고 총 무게는 150g이다. 산삼의 몸통 길이는 5㎝정도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천종산삼은 멧돼지 등의 야생동물이 배변 등으로 씨앗을 퍼트려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전통심마니협회 정형범 회장은 “이번에 발견된 천종산삼은 색상이나 형태 등이 빼어나다”며 “최근 값싼 중국산을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하는 상인들이 많아지고 있는 만큼 산삼 거래 전 반드시 감정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전통심마니협회는 이 천종산삼의 감정가를 100년근의 3분의 1 수준인 9800만원으로 책정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17일 한국전통심마니협회에 따르면 약초꾼인 정모(65·광주)씨가 최근 광양 백운산에서 천종산삼<사진> 24뿌리를 발견했다.
천종산삼은 50년근 이상으로 뿌리까지 20~30㎝에 이르고 총 무게는 150g이다. 산삼의 몸통 길이는 5㎝정도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전통심마니협회 정형범 회장은 “이번에 발견된 천종산삼은 색상이나 형태 등이 빼어나다”며 “최근 값싼 중국산을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하는 상인들이 많아지고 있는 만큼 산삼 거래 전 반드시 감정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전통심마니협회는 이 천종산삼의 감정가를 100년근의 3분의 1 수준인 9800만원으로 책정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